국내 최초 우수천일염 인증염전 탄생
해수부, 신의도 6형제 소금밭 염전에 최초 인증 부여
‘신의도 6형제 소금밭(대표 강선홍)’이 국내 최초 ‘우수천일염 인증염전’으로 선정됐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소금산업진흥법」에 따라 고품질 천일염의 생산 및 유통을 촉진하기 위해 ‘천일염인증제’를 시행중으로 관련 법령에 따라 엄격한 기준을 충족하는 염전에는 ‘우수천일염’ 인증마크가 부여된다.
우수천일염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염전 주변 500m 반경 이내에 농경지·축사·공장 등 오염원이 없고, 염전시설물이 친환경소재로 제작되어야 한다. 또한 바닷물, 갯벌, 염전의 토양, 염전에서 생산된 천일염 등이 성분기준에 모두 적합하여야 한다.
해양수산부는 그동안 인증기관인 국립목포대학교 천일염사업단과 함께 인증제도 홍보 및 생산자 교육에 적극 노력해 왔다. 육형제 소금밭 염전의 경우 인증기관의 지도에 따라 시설개선, 제품관리 강화 등에 지속적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 올해 12월 제1호 염전으로 선정되었다.
향후 육형제 소금밭 염전에서 출하되는 소금에는 해수부가 지정한 천일염 인증마크를 부착하여 소비자의 제품 선택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내년 천일염 홍보사업 진행 시 이번 1호 인증염전을 적극 홍보하는 등 인증염전에 대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박성우 해양수산부 유통정책과장은 “아직 제도 시행 초기 단계이므로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가 필요하다.”라며, “고품질 천일염에 대한 소비자 기대를 충족하기 위해 인증염전 확대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해양수산부 www.mof.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