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치료가 완료된 큰돌고래를 울산 방어진항 외해에서 29일 방류할 계획이었으나 울산 앞바다의 기상 악화로 방류 시기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방류 예정 시점인 29일 울산 앞바다의 기상은 대설주의보, 강풍주의보, 풍랑주의보 등이 내려져 파고가 2~4미터 정도로 높고 바람의 세기는 초속 12~16m로 빨라 선박 이동 등에 따른 큰돌고래와 사육사 등 관계자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연기를 결정하였다.
가급적 큰돌고래를 외해에서 방류하기 위하여 방어진항에서 1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어선을 타고 이동하여 방류할 계획이다.
정확한 방류 시점은 기상상태를 보고 결정할 예정이나 3월2일 기상이 호전될 것이라는 예보가 있어 빠르면 3월2일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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