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3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호주 프리멘틀에서 남인도양수산협정(이하 SIOFA: Southern Indian Ocean Fisheries Agreement)의 제1차 과학위원회 회의가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8개 당사국*, 국제 환경단체(NGO) 등 약 30여명이 참석하여 인도양의 국가별 조업현황을 발표했다. 또 동 수역 내 돔류, 이빨고기 등의 어족자원을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자원평가 등을 논의하고 향후 작업계획(Working Plan)도 수립했다.
SIOFA는 남인도양 공해상의 참치를 제외한 빛금눈돔 등 돔류와 이빨고기 어종을 관리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수산기구로 우리나라는 2013년까지 저연승 및 트롤어선(연평균 4척)이 조업한 바 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인도양 공해상의 어족자원에 대한 보존관리와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SIOFA의 연구조사 활동에 초기부터 적극 참여하여 과학 기여도를 높여 우리선사가 동 수역에서 조업할 수 있는 유리한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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