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여는 수산인! 함께 뛰는 대한민국!” 제5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 개최 수산업의 미래산업화를 위한 비전 제시
임단비 2016-03-31 18:04:17

해양수산부가 4월 1일 ‘제5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을 충청남도 보령시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한 수산업 관계자 등 1,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본 기념식은 국민들에게 소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 수산인을 격려하고, 대한민국 수산업의 미래 비전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수산인의 날 기념식장 주변 환영 길놀이 및 어쿠스틱 러버, 국악밴드 ‘퀸’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주제 홍보영상 상영, 유공자 포상, 수산업의 미래산업화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특히, 수산업의 미래산업화 퍼포먼스에는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한 내외빈과 수산인이 함께 ‘어기여차 그물 퍼포먼스’도 펼칠 예정이다. 이어 수산업의 미래를 표현하는 ‘큐브 미디어 아트쇼’도 펼쳐진다.

또한, 수산업 발전 유공자로서 국내 최초 조미김 제조 기술을 도입한 (주)대천김 최민순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수여받는 등 총 64명에게 훈·포장 등 포상이 수여된다.

 

부대행사로서 식전 환영 길놀이 행사가 보령문화예술회관 주변 및 대공연장에서 진행되며, 해양수산부 홍보전시와 보령 특산물을 시식·구매할 수 있는 전시 판매장이 개설된다. 또한 ‘수협방송 오픈스튜디오’, ‘수산인 건강체크’, ‘수산인 정보마당’ 등 수산인 참여 행사도 열린다.

아울러, 학술행사로서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가 주최가 되어 ‘한중 FTA 이후 수산업 체질강화 방안’라는 주제로 제3회 수산산업포럼이 개최된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이번 기념식은 ‘미래를 여는 수산인! 함께 뛰는 대한민국’이란 주제로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유공자를 발굴·포상해 수산인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축제 한마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수산인의 날’은 지난 1969년 4월1일 ‘어민의 날’로 시작되었으나, 1973년 ‘권농의 날’ 등으로 통합되었다가 수산인에 대한 특별한 격려가 필요하다는 인식아래 2011년 ‘어업인의 날’로 부활하였다. 지난해 12월 12월 「수산업·어촌 발전 기본법」이 시행됨에 따라 ‘수산인의 날’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향후 수산인들의 위상확립과 권익신장을 목표로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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