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공동학술대회 개최 국내최대 해양과학기술 학술대회 부산서 열린다
임단비 2016-05-18 18:09:20

국내 해양과학기술 분야 전문가 2천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1천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동학술대회가 부산(BEXCO)에서 5월 19일(목)부터 20일(금)까지 이틀간 개최된다.

 

해양수산부가 후원하고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2005년 “해양강국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로 열두 번째를 맞이하였으며, 그간 이 대회를 통하여 총 9,30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되었다.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는 지난 1999년 우리나라 해양과학기술의 발전과 해양과학에 대한 일반 국민의 인식을 높이고자 해양과학기술단체들이 연합하여 탄생하였으며, 국내 6개 해양관련 학회를 회원으로 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인류의 꿈을 향한 항해, 대양에서 심해로 극지로”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19일에는 ①해양수산과학기술, 바다의 무한한 가치를 열다, ②한국해양학회 50주년, ③한국형 e-Navigation추진 및 전략, ④해양과학 학·연과 해양수산중소기업의 상생방안이라는 네 가지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이 열린다.

 

20일에는 ①북극연구와 제2쇄빙선, ②해양안전, ③해양플랜트-위기와 전망, ④심해탐사, ⑤해양에너지 실용화를 위한 지역별 추진현황, ⑥해양부문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개발에 대한 공동워크숍 및 6개 학회별 학술 발표회, 해양과학기술 분야 업체들의 전시회 등이 함께 열릴 계획이다.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바다가 가진 자원과 에너지 등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해양과학자들과 함께 해양경제영토를 확장하고 새로운 산업의 영역을 발굴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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