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19일 세종시 소재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김영석 해양수산부장관, 김재철 동원그룹회장 및 해양수산부직원 300여명이 참여하는 ‘해양수산 통합행정 20년 기념 전 직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해양수산부 출범 20주년을 맞아 해양수산부의 과거·현재를 돌아보고, 해양르네상스, 해양력 증대 등 주요 철학을 공유하며 앞으로의 각오를 다지기 위하여 마련하였다.
오전에는 해양수산부 20년의 성과와 향후 발전방향, 직원들의 마음가짐 등에 대한 김영석 해양수산부장관의 기조말씀에 이어, 김재철 동원그룹회장이 “해양수산부의 존립의 의의”라는 주제로 해양수산부 발족부터 여수엑스포 유치까지 해양수산 통합행정의 현장에서 느낀 소회와 앞으로 해양수산부에 바라는 점 등에 대해 강연하고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오후에는 해양르네상스의 개념에 대한 특강에서 해양과 르네상스의 관계 등을 조망하고, 주강현 제주대 석좌교수의 “해양르네상스로의 대전환”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친(親)해양형 사회·경제·문화의 실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해양신산업 육성’, ‘살기 좋은 어촌 만들기’, ‘참선원 프로젝트’ 등 세 가지 주제에 대한 신입직원들의 발표 및 토론을 통해 해양수산부 주요 정책에 대해 참신하고 다양한 시각을 제시한다. 아울러 전 직원이 하나 되는 소통과 문화의 장도 마련된다.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워크숍은 전 직원이 해양수산부의 핵심철학과 나아갈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면서, “앞으로 해양수산부가 시대변화를 선도하고 미래 경쟁력을 갖춰 국민에게 봉사함은 물론, 국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신(新) 해양르네상스’를 구현하여 해양강국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