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중공동워크숍
출처. 한중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

제5차 황해 및 동중국해 해양예보시스템 한중공동워크숍 개최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중국 국가해양국 해양환경예보센터(NMEFC)와 공동으로 “황해/동중국해 해양환경예보시스템에 관한 한중 공동워크숍”(2014.4.3∼4.6 /노보텔앰배서더, 한국 부산)을 개최하였다.

동 워크숍의 목적은 한중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의 지원으로 수행중인 한중공동연구과제와 운용해양(해양예보)시스템 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황해/동중국해에서의 운용해양(해양예보) 시스템 개발과 관련하여 한?중 해양과학자간에 연구결과, 새로운 기술, 운용경험 및 공동관심사 등에 대해 발표, 정보공유, 정보교환 그리고 한?중 해양과학자와 전문가간에 해양예보시스템 개발을 위한 협력체계를 발전시키는 것이었다. 금번 워크숍의 주제는 해양예보를 위한 고해상도 기상예보모델링, 연안 및 해양예보모델링, 생태예보모델링, 응용예보시스템(수색구조, 유류오염이동확산예측 등)이었다.

동 워크숍은 해양예보시스템 개발의 실질적 연구성과 창출을 위한 양국 해양과학자간의 학술발표 회의로서, 한국측에서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강정극 원장,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여운광 원장, 이종국 박사(재난정보연구실장),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장도수 박사(국제협력본부장), 박광순 박사, 허기영 박사, 조경호 박사, 조홍연 박사, 김영호 박사, 김성대 박사, 권재일 박사, 박영규 박사, 최진용, 양찬수 박사, 전기천 박사, 구본호(인하대), 권경만(군산재), 이상훈 교수(부산대), 김종규 교수(전남대), 김정현 주무관(해양수산부), 홍성조 박사(KIMST 기반연구관리실장), 이준수 박사(국립수산과학원), 변도성 박사(국립해양조사원) 등 6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중국측에서는 국가해양환경예보센터 왕짱꾸이 교수(중국국가해양국 해양환경예보센터), 류양 박사, 중국해양대학교 푸강 교수, Chen Xueen 교수, 제1해양연구소 루징 박사 등 8명이 참석하였고, 한중센터에서는 구본관 부소장, 이철교 기술부장, 종지민 등 양국으로부터 해양예보관련 과학자, 전문가 및 관계기관의 담당자 등 60명 이상이 참석하였으며, 워크숍 주제와 관련하여 양국에서 18편의 연구결과가 발표되었고 심도 깊은 토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제5차 워크숍에서는 황해 및 동중국해에서의 해양예보시스템 개발과 관련한 연구결과의 발표를 통하여 양국의 실효적인 협력과 성과도출의 기반을 구축하였다. 한중 양국은 그동안의 협력을 통하여 SCI 저널에 공동연구결과의 발표 및 예보기술의 개선을 통한 양국에서의 현업에의 활용 등 실제적인 연구성과를 도출하였으며, 특히 양국이 공동연구를 통해 개선한 수색구조모델시스템은 금번 인도양에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말레이시아 항공기의 수색작업 지원에 중요하게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중국측에서 언급하였다. 향후에도 상기분야에서 양국 과학자간 지속적이며 실질적인 협력을 통하여 연구논문의 공동 저술, 예보시스템의 개발?개선 등 성과 창출 및 활용 등이 활발하게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

금번 워크숍에서 발표된 연구성과는 중국해양학보에 게재를 추진키로 하였으며, 2011년 9월 한국해양과학기술원(당시 한국해양연구원)과 중국 국가해양국 해양환경예보센터간에 체결한 MOU(황해/동중국해 해양환경예보시스템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 추진을 통한 해양과학기술발전에 공동으로 기여) 합의내용에 기초하여 운영 중인 2개의 워킹그룹(“3차원 해양순환 모델링 워킹그룹”, “유류오염, 수색구조, 폭풍해일 등의 응용예보모델링 워킹그룹”)의 금년도 세부 활동은 향후 개최될 기술회의에서 논의키로 하였다. 또한 향후 협력에서 중국해양대학교 등 중국의 기타 해양관련기관과의 실제적인 협력 확대도 도모하기로 하였다. 내년도 중국에서 개최될 제6차 한중공동워크숍의 개최일시와 장소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기술회의에서 논의키로 하였다.

■ 한중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 www.ckjorc.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