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요 해안 도시(8개), 국가해양첨단기술산업기지 조성 예정

 최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국가해양국은 <광주 등 8개 도시에서 국가해양 첨단기술산업기지 시범사업 추진에 관한 로드맵>을 발표하였다. 이에 따르면, 정부는 광주(廣州), 담강(湛江), 샤먼(廈門), 주산(舟山), 청도(靑島), 연태(煙台), 위해(威海), 천진(天津) 등 8개 도시에서 국가해양첨단기술산업기지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양첨단기술 발전, 지역 산업구조 업그레이드, 기술혁신 및 해양첨단기술산업 발전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먼저, 천진은 첨단해양장비제조산업, 해수이용산업, 전략적 심해자원 탐사·개발과 해양첨단기술서비스산업 및 해양의약품·바이오제품산업 등을 중점적으로 발전시키고, 해양중점실험실, 해양기술개발센터, 해양기기검교정센터 및 중견기업을 육성한다.

청도는 해수육종·고품격 양식산업, 해양의약품·바이오제품산업, 해양첨단장비 제조산업, 해양재생에너지산업 및 전략적 심해자원 탐사·개발과 해양첨단기술서비스 산업을 중점적으로 발전시키며, 향후 몇년 동안 청도를 지역적 신흥해양산업발전 및 세계적 수준을 갖춘 해양과학기술교육인재 양성 중심단지로 개발한다.

위해는 해양생물육종·고품격 양식산업 및 해양의약품·바이오제품산업 등 2개 산업을 중점적으로 발전시키며, 시일내에 핵심기술 개발에 좋은 성과를 거두고, 해양첨단기술산업체계를 구축한다.

연태는 해양생물육종·고품격 양식산업, 해양첨단장비제조산업 및 해양첨단기술 서비스산업을 중점적으로 발전시키며, 연태 북동해양경제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기능 구역을 조성한다.

주산은 해양첨단장비제조산업 및 해양생물육종·고품격 양식산업 등을 중점적으로 발전시키며, 북쪽의 해양과학기술 성과확산 구역 및 남쪽의 해양과학 기술 혁신구역을 중심으로 한 발전구조를 조성한다.

샤먼은 해양의약품·바이오제품산업, 해양생물육종·고품격 양식산업, 해양첨단장비 제조산업 및 해양첨단기술서비스산업을 중점적으로 발전시키며, 연간 매출액이 20억 위안에 달한 해양첨단기술 기업 1~2개 및 연간 매출액이 10억 위안대에 달한 다수의 해양첨단기술 기업을 육성한다.

광주는 해양첨단장비제조산업, 해양의약품·바이오제품산업 및 해양재생에너지 산업을 중점적으로 발전시킨다.

담강은 해양생물육종·고품격 양식산업 등을 중점적으로 발전시키고, 고급 수산품 종묘생산 시범단지 및 해양생물 육종 산업단지를 육성한다.

■ 한중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 www.ckjorc.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