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해양수산실무그룹(OFWG) 회의 결과 제4차 해양장관회의(8.29)는 중국 샤먼에서 개최
이명규 2014-05-14 08:4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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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APEC 조직도
출처. 해양수산부>

 

제3차 해양수산실무그룹(OFWG) 회의 결과

 

- 제4차 해양장관회의(8.29)는 중국 샤먼에서 개최

 

제3차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기구) 해양수산실무그룹회의가 5월 9일부터 12일까지 중국 청도에서 개최되었다.

금번 회의에는 21개 회원국 정부대표단, 전문가, 국제기구가 참석하였고, 해양수산부에서는 국제협력총괄과, 해외수산협력원이 참석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오는 8.28일 중국 샤먼에서 4년만에 열리는 제4차 해양장관회의에서 다루어질 내용에 대해 논의 하였다.

금번 의장국인 중국은 해양장관회의 의제로 △해양 및 연안생태계 보존을 통한 재난 회복력 복원 △식량안보 확보 △해양과학 기술 증진 △블루 이코노미(Blue Economy)의 적용을 제시하였으며, 추가적으로 제안 가능한 분야로는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및 해양 보존의 촉진 △지역수산관리기구(RFMO)와의 협력 △IUU어업 근절 △어획 후 어획물에 대한 손실 예방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15년 제4차 해양수산실무그룹회의는 필리핀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하였다.

또한, 금번 회의에서는 블루 이코노미(Blue Economy)의 정의를 확립하고, 식량안보 강화, 지속가능한 수산업, 뱀장어의 국제적 자원 관리, APEC 역외 국가와 민간분야 협력을 확대하는 등의 논의가 있었다.

한편, 우리대표단은 IUU 어업 근절을 위한 최근의 조치사항과 함께 개도국 역량강화를 위한 협력방안 등에 대해서도 설명하였다.

IUU 어업 근절을 위해 전체 원양어선에 어선위치추적장치(VMS)를 부착하고, 어선조업감시센터(FMC)를 설치(‘14.3.31), 운영하여 1시간 단위로 실시간 위치 및 이동경로를 조회하고 있고, 개도국 역량강화를 위해 다른 수단보다 교육훈련에 초점을 두고 지속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음을 설명하였다.

해양수산부에서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국내 관련기관과 공유하여 국제동향을 전파하고, 향후 정책수립에 활용할 수 있는 신규사업 제안을 통해 APEC 회의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참고로, ‘02년(서울) APEC 역내에서 제1차 해양장관회의를 개최한 이래, 2차 회의는 인도네시아 발리(’05), 3차 회의는 페루 파라카스(‘10)에서 개최된 바 있다.

 

■ 해양수산부 국제협력총괄과 044-200-5338, 5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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