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안내 포스터
출처. 해양수산부>
'수요일엔 바다톡톡'과 함께 해요
- 5월 21일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 광화문서 새로운 해양지식을 만난다
이제 서울 한복판에서도 매주 바다를 만날 수 있다.
해양수산부(장관 이주영)는 한국해양재단(이사장 이부식)과 공동으로 해양관련 기관·단체의 과학자 및 전문가들이 매주 수요일 저녁 6시30분 서울 광화문 드림엔터 컨퍼런스홀(KT빌딩 1층)에서 일반인들과의 거리감을 없애고 해양지식을 나누는 ‘수(水)요일엔 바다톡톡’ 강연을 개최한다. 첫 행사는 5월 21일 열린다.
‘수요일엔 바다톡톡’은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 해양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과 일반인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해양과학·해양환경·해양문화·해양관광·수산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 관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초중고생, 일반인 누구나 입장 가능하고, 사전 참가신청 없이 매회 100여명 선착순 입장을 받는다.
매주 행사는 30분의 도입 강연과 60분의 본 강연으로 이뤄진다. 도입 강연은 일선 학교 교사들이 직접 참여해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이론과 영상강의, 실습을 병행해 참가자의 호응도를 높일 계획이다.
본 강연은 해양관련 기관·단체가 추천한 해양 전문가들이 재능기부 방식으로 바다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실생활 적용사례 등을 들어 설명하며 재미와 호기심을 유발하도록 진행된다.
해양수산부는 21일 첫 강좌의 주제를 ‘해양문화와 발명 아이디어’로 정하고 서울 창신초등학교 이정림 교사의 도입 강연, 수년간 극지생물과학을 연구해 온 최한구 책임연구원(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극지연구소)의 ‘남극과 바다생물 이야기’라는 본 강연을 각각 준비했다.
해양수산부는 이 행사를 올해는 시범적으로 서울에서 21일부터 11월 26일까지 모두 20여 차례 실시할 계획이다. 이후 참여자 만족도, 보완내용 등을 검토해 운영횟수 및 대상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 문해남 해양정책실장은 “청소년 및 일반인들이 해양 각계 전문가의 강의를 편리하게 접하면서 해양의식을 높이고 해양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자세한 강연내용과 일정은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재단이 운영하는 해양교육포털사이트(http://www.ilovesea.or.kr)의 ‘수요일엔 바다톡톡’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회 강연자료와 지난 강연의 동영상도 제공된다. 다만 금년에는 장소 사정으로 매월 첫째 주는 강연이 없다.
■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과 044-200-5228, 5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