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플랜트 고급기술硏 내년 부산 착공
부산시가 '해양플랜트 고급기술연구소' 유치에 성공함에 따라 지난 3월 해양플랜트 기자재 연구·개발(R&D) 센터를 착공한 데 이어 해양플랜트 중추도시로 성장할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새로 출범한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는 차세대 성장산업인 해양플랜트산업의 고급기술 개발과 연구인력 양성을 위한 고급기술연구소를 부산에 설립하기로 했다.
해양플랜트 고급기술연구소는 국·시비 등 518억 원의 예산으로 강서구 생곡산단에 연면적 1만6,000㎡, 부지 7,000㎡ 규모로 건립된다. 내년 6월 착공돼 2019년 7월 완공 예정이다.
고급기술연구소는 연구 기반을 구축하고 해양플랜트 EPC(설계·조달·제작) 프로젝트를 기업과 함께 통합수주해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부산뿐 아니라 울산·경남 선박, 해양플랜트기자재업계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것이다.
또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하면서 2020년까지 고급기술 인력 2,000명을 양성할 방침이다.
■ 부산광역시청 www.bus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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