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 아프리카 중형 LPG선 수주

현대미포조선이 British Virgin Islands 등록 법인인 West Africa LPG사로부터 35,000CBM급 중형 LPG운반선 1척을 전격 수주했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해당 선박은 2016년 하반기 인도될 예정이며, 신조선가는 최근 LPG선 가격의 상승세를 반영하여 5,300만~5,400만불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TradeWinds가 전했다.

추가 발주 옵션이 계약에 포함되어 있는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West Africa LPG사는 Nigerian National Petroleum Corp(NNPC) 등이 설립한 합작선사로 이번에 첫 신조선을 발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싱가포르 Eastern Pacific사는 현대미포조선에 확보하고 있던 38,000CBM급 LPG선 2척 옵션을 척당 5,100만~5,200만불 수준에 확정 발주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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