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전자부품·해상기자재 기업 유치 잇따라 자원의 산업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이명규 2014-05-30 16:57:09

 

전남도, 전자부품·해상기자재 기업 유치 잇따라
자원의 산업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전라남도가 비교우위 자원의 산업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투자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전자부품, 소프트웨어 개발, 해상기자재 생산 기업 등의 투자가 잇따르고 있다.
전남도는 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주)대성에프앤비 등 8개 기업 대표 및 나주부시장, 함평·장성 부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41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고용 규모는 177명이다.
협약에 따라 (주)대성에프앤비는 동함평산업단지 3천300㎡ 부지에 50억 원을 투자해 전복가두리 부잔교, 전복셀타 등 다양한 수상구조물을 생산한다.
(주)지주는 동함평산업단지 9천917㎡ 부지에 50억 원을 투자해 합성목재, PE잔교 등 플라스틱 제품과 낚시공원, 해양펜션, 해양 탐방로 등 해양레저사업의 자재를 생산하고 시공한다.
(주)세기는 동함평산업단지 4천627㎡ 부지에 80억 원을 투자해 빗물을 활용한 친환경 초기우수처리장치 및 저류조 시스템을 생산한다.
(주)대산케미칼은 장성 황룡면 7천235㎡ 부지에 50억 원을 투자해 자동차 부품 포장재와 발포시트지를 전문적으로 생산한다. 생분해 비닐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중국을 비롯한 세계 시장에 수출한다는 목표다.
박준영 도지사는 투자협약식에서 “농기계, 전자부품, 소프트웨어 개발 및 해상기자재 산업 등은 전남의 여건에 부합하고, 꼭 필요한 분야로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공하길 바란다”며 “투자기업이 지역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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