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가장 선진적인 해양조사선, 첫 조사항차 완료
5월 12일, 중국의 최신 해양조사선인 "과학호"는 첫 조사항차를 마치고 청도에 있는 모항으로 귀항하였다. 이번 조사에서, 과학자들은 오키나와 주상해분에서 열수분수구를 발견하였다.
이번 조사항차의 수석과학자 이초륜(李超倫, 중국과학원 해양연구소 책임연구원)에 의하면, "과학호"는 오키나와 주상해분에서 50km×50km의 고해상도 해저지형도를 제작하였으며, 기존의 자료를 활용해서 열수분수구의 위치를 파악하였고, ROV를 이용하여 열수분수구 2개를 발견하는 등 많은 생물 시료도 확보하였다.
"과학호"는 열악한 해황을 대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고정위치에서 위치측정시 7~8시간 유지할 수 있으며, 측정오차가 1m 정도로 정확한 편이며, 이번 조사항차를 완벽하게 지원하였다.
이번에 “과학호”가 수행한 조사업무는 중국과학원선도과학기술특별사업 및 국가 973계획사업에 속해 있는 중요한 태평양심해저열수조사이다. 조사단은 이번 조사항차의 원만한 수행을 위해, "과학호"에 전수심 복수 빔 수심측정 시스템, 심해 저인 수심측정 시스템, 해저표층단면 측량시스템, ROV, CTD, TV-Grab, 상자시료채취기, 퇴적물 중력 주상시료 채취기, 저서생물 트롤 등 설비를 장착하였으며, 열수구역 및 그의 인접구역에서 지형, 수체, 퇴적물 및 생물을 비롯한 많은 시료를 확보하였다.
■ 한중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 www.ckjorc.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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