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평양 방사성물질 모니터링 지속적으로 추진
2014년 5월 11일, 일본 동쪽 공공해역에서 2014년도 첫 서태평양 해양환경 방사성물질 모니터링을 실시할 중국 국가해양국 해양환경모니터링 전문가팀은 관측선 “남봉(南峰)호”을 타고, 광주에서 출발하였다.
중국 국가해양국 제3해양연구소(SIO)는 이번 조사의 수행기관이며, 국가해양 기술센터(NOTC), 국가해양환경모니터링센터(NMEMC) 및 중국수산과학원 남해수산 연구소도 이번 조사의 참여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하건화(何建華) 중국 국가해양국 제3해양연구소 해양방사성평가실험실 부실장을 수석 과학자로 한 이번 조사단은 30일동안의 조사업무를 마치고 돌아올 예정이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2011년) 발생 후, 제3해양연구소는 서태평양 방사성물질 모니터링을 총 6차례를 거쳐 수행해 왔으며,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중국에 미친 영향 대응 및 서태평양 해양환경 모니터링 예보·경보 시스템 구축을 적극 지원하였다. 지난 6번의 조사와는 달리, 이번 조사에서는, 모니터링 대상 수심을 확대하고, 서태평양해역에서 방사성물질의 분포, 확산 및 퇴적현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서태평양 및 중국 관할해역 해양환경에 미친 영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 한중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 www.ckjorc.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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