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양조사선 “해양 6호”, 희토류 및 금속 광물자원 환경조사 시작
최근 심해자원조사 및 제32차 중국대양조사를 수행할 해양조사선 “해양6호”는 광주에서 출발했다. 광주해양지질조사국, 국가해양국 제2해양연구소, 중국과학원 심양(沈陽)자동화연구소, 중국과학원 음향학연구소, 하얼빈공학대학교, 북경광물제련연구원, 국가해양국 제1해양연구소, 국가해양국 제3해양연구소, 중국지질조사국 청도해양지질연구소, 샤먼대학교, 중산(中山)대학교 및 절강만리(萬里)대학교에서 온 104명 과학자들은 160일동안의 조사업무를 마친 후, 11월 초 귀항할 예정이다.
중국지질조사국이 소집하고, 광주해양지질조사국이 수행하는 이번 심해자원 조사(조사기간은 40일임) 시, 작년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태평양해역에서 희토류자원 조사를 통해, 심해 희토류자원 광물생성 가능구역 선정의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중국대양광물자원연구개발협회(이하 “중국대양협회”라 한다)가 제32차 중국대양조사(조사시간은 120일임)를 소집하였다. “해양6호”는 동태평양 및 중서태평양 해역에서 자원, 환경 및 생물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구체적 조사업무는 다음과 같다. (1) 중국대양협회와 국제해저기구 간의 탐사계약 이행을 위해, 서태평양 해산구역에 위치하는 고코발트-망간각 계약광구 및 동태평양에 위치하는 망간단괴 계약광구에서 자원환경 평가 실시(이는 중국대양협회가 국제해저기구와 고코발트-망간각 탐사계약서를 체결한 후(2014년) 처음으로 실시하는 것), (2) 태평양에 위치한 국제해역에서 해양자원 조사를 통해, 국가의 해양권익을 수호, (3) 관련 과학연구 수행
한편, 중국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6,000m 무인 잠수정(UUV) "잠룡(潛龍)1호" 또한 광학 및 음향학 관련 조사업무에 투입될 계획이다.
■ 한중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 www.ckjorc.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