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첫 결실…6월 24일 개장식
전남도가 남해안 관광자원 구축을 위해 추진한 '여수경도 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첫 결실을 봤다.
6월 23일 전남도와 전남개발공사에 따르면 여수시 경호동 대경도 일대에 조성중인 여수경도 해양관광단지 사업 중 27홀 규모의 골프장이 6월 24일 정식 개장한다.
이 골프장 개장과 함께 경도 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 중 1단계 공사가 마무리된다.
1단계 사업에는 골프장 조성과 100실 규모의 콘도 등 사업비 3천350억원이 투입됐다.
지난 2010년 9월, 첫 삽을 뜬 지 3년 9개월만에 결실을 본 셈이다.
모두 214만㎡를 개발하는 2단계, 3단계 사업은 오는 2016년까지 진행된다.
민자 등 사업비 1천42억원을 들여 콘도, 호텔, 마리나, 기업연수원, 오토캠핑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경도는 여수 국동항에서 1㎞ 떨어진 섬으로 다도해의 절경이 장관이다.
온화한 해양성 기후로 사계절 골프가 가능한 곳이기도 하다.
사업 시행처인 전남개발공사는 24일 경도 현지에서 경도해양관광단지 개장식을 할 예정이다.
전승현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남해안 해양관광자원 개발과 전남 관광인프라 구축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경도해양관광단지 개장식이 근 4년 만에 결실을 보게 됐다" 며 "나머지 2, 3단계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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