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ppel, 세계 최초 FLNG 개조계약
이명규 2014-06-27 09: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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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eppel Shipyard Ltd 홈페이지
출처. Keppel Shipyard Ltd>

 

Keppel, 세계 최초 FLNG 개조계약

 

싱가포르 Keppel Offshore & Marine사의 완전 자회사인 Keppel Shipyard Ltd사는 6월 25일, Golar LNG사의 자회사인 Golar Hilli Corporation과 조건부 FLNG 개조 계약을 체결한 사실을 발표했다.

동 계약에 따르면 Keppel사는 세계 최초로 현존 선박인 Moss형 LNG선 ‘Hilli’호를 FLNG(부유식 천연가스 액화 설비)로 개조하는 공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해당 계약은 몇 가지 조건들이 충족될 경우 발효될 예정으로 여기에는 Keppel사가 주요 선수금(initial milestone payment)을 지불받는 것이 포함된다. Keppel사는 동 FLNG 개조 계약이 발효될 경우 추후 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르웨이 선주 John Fredriksen이 이끄는 Golar LNG사는 지난 24일 총 1,100만주의 보통주 공모 발행을 개시했으며, 초과배정 관련 주관사들에게 최대 165만주를 추가 인수할 수 있는 30일 간의 옵션을 부여할 것이고 발표했다.

동사는 이를 통해 싱가포르 Keppel사에 기발주한, LNG선 ‘Hilli’호를 부유식 천연가스 액화 설비(FLNG)로 개조하는 프로젝트의 선수금을 지불할 방침이다.

또한, 동사는 향후 나머지 개조 대금을 지불하는 시기에 맞춰 남아있는 자금을 단기간 내에 투자하거나, 일반 사업 목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투자은행인 BofA Merrill Lynch와 Goldman Sachs, Morgan Stanley 및 RS Platou Markets가 해당 공모를 위한 공동 주관사 역할을 맡게 되며, Arctic Securities와 DNB Markets, Fearnley Securities 및 Pareto Securities사 등이 공동 매니저로 참여한다.

 

■ Keppel Shipyard Ltd www.keppel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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