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eppel Shipyard 홈페이지
출처. Keppel Shipyard>
Keppel, 7억불 FLNG 개조 수주
싱가포르 Keppel Offshore & Marine사의 완전 자회사인 Keppel Shipyard사가 지난달 Golar LNG사와 체결한 조건부 FLNG 개조 공사 계약이 최근 발효됐다고 지난 7월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해당 계약은 약 7억 3,500만불 상당으로 Keppel사는 세계 최초로 Moss형 LNG선 ‘Hilli’호를 FLNG(부유식 천연가스 액화 설비)로 개조하는 공사를 수행하게 된다. 공사 범위는 설계, 상세 엔지니어링, 기자재 조달 및 FLNG 개조와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포함한다. 액화 공정을 위해서는 글로벌 EPC업체인 Black & Veatch사의 PRICO™ 기술이 선정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Keppel사는 동 FLNG 개조가 DNV GL그룹의 기본승인을 거쳤고 관련 선급 규칙 및 국제 기준에 따라 진행되어 2017년 2월 완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해당 계약에는 FLNG 2척의 추가 개조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고 덧붙였으며 이들은 2017년 3분기 및 2018년 1분기 인도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Hilli'호의 FLNG개조를 위한 상세 설계 및 엔지니어링 작업이 곧 개시될 예정이며 올해 안에 Keppel Shipyard사로 인도되어 선체 내 핵심 시스템들의 개조 작업이 이뤄지며 같은 기간, 상부구조 또한 제작될 예정이다.
한편 Douglas-Westwood의 세계 FLNG 시장 전망에 따르면 FLNG 사업은 육상 LNG터미널의 비용 상승으로 인해 2020년까지 650억불 이상의 투자가 단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대부분의 투자가 이뤄지면서 향후 재기화 및 액화 프로젝트의 상당한 라인업이 전망된다.
■ Keppel Shipyard www.keppelshipyar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