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북아 해양금융 중심지 부상
이명규 2014-07-14 13:09:12

 

부산, 동북아 해양금융 중심지 부상

 

부산시는 오는 9월 수출입은행, 산업은행, 무역보험공사의 선박금융 부서를 한 곳으로 모은 ‘해양금융종합센터’가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 설립된다고 최근 밝혔다.

해양금융종합센터는 해양플랜트와 선박 관련 금융업무, 중소 조선소와 해운업체 지원, 선박금융 관련 조사 연구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부산시는 지난 5월부터 해양금융종합센터 설립을 위한 ‘현지 준비반’에 참여해 센터 설립과 BIFC 입주를 지원하고 있다.

부산시 측은 해양금융종합센터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금융 산업과 해양·선박 산업의 융합을 통한 막대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부산이 동북아의 해양금융 중심지로 부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양금융종합센터 설립에 이어 12월에는 5,500억원 출자 규모의 가칭 '한국해운보증'도 출범한다. 한국해운보증은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공동출자하는 정책금융기관으로, 해운업 등 경기민감 업종 프로젝트에 대한 보증 지원 업무를 담당한다.

아울러,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지분 참여한 한국선박금융과 KSF선박금융도 연말 부산으로 이전한다.

 

■ 부산광역시청 www.bus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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