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국어촌어항협회가 쾌적한 항, 다시 찾고 싶은 항 캠페인을 실시했다.
출처. 한국어촌어항협회>
한국어촌어항협회, ‘쾌적한 항, 다시 찾고 싶은 항’ 캠페인 실시
- 여름 휴가철, 쾌적한 어항환경 조성
한국어촌어항협회(이하 ‘협회’)는 지난 7월 25일(금) 충청남도 서천군의 다기능 관광어항인 홍원항에서 지역주민, (사)바다살리기국민운동본부, 수협, (사)수우회, (사)서천군낚시어선협회 등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쾌적한 항, 다시 찾고 싶은 항’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본 캠페인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쾌적한 어항환경 조성을 위해 해양수산부가 후원하고, 협회가 주최하여 2010년부터 전국 어항을 순회하며 11회째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천군·NGO단체·수협·지역주민 등 민·관 협동으로 홍원항 육역 및 해안가 등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여 어항주변 경관을 정화하고, 어항환경보호 캠페인을 함께 펼쳤다.
협회의 99톤급 및 15톤급 어항관리선 2척을 투입, 폐어구 등 침적·부유폐기물을 인양하여 어선의 입출항 장애를 해소하고 안전항로를 확보하였으며, 악취 방지 및 위생환경 개선을 위해 저질의 오니류 등 오염원 제거를 실시하였다.
또한, 어항으로의 관광을 촉진하기 위해 ‘바다여행’ 및 ‘낚시누리’와 같은 관련 사이트를 홍보하고 ‘바다마을 식도락 여행’ 등 관광안내 책자를 배부하였다.
더불어 어항안전진단 잠수사를 투입하여 어선의 스크류를 무상 점검하고 로프를 제거하는 등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전개하였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쾌적한 어항으로의 관광 붐 확산은 물론 어항이용자, 방문객의 환경보호 인식이 크게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어항관리선 10척으로 전국 어항수역을 상시 정화하고, 관계기관이나 NGO단체 등과의 협력을 통하여 지역주민들과 함께 깨끗한 어촌·어항을 만들기 위한 캠페인 및 홍보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 한국어촌어항협회 www.fip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