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해양플랜트 기반센터 3곳 구축
이명규 2014-07-31 10:21:56

 

산업부, 해양플랜트 기반센터 3곳 구축

 

부산, 하동, 목포로 이어지는 남해안 벨트에 해양플랜트 산업혁신을 위한 핵심기술 기반센터 3곳이 구축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7월 29일, 향후 5년간 총 약 800억원을 투자하여 특수 선박용 기자재, 심해저 생산설비, 해양케이블 등 해양플랜트 핵심 기자재의 국산화 개발 지원과 성능평가를 담당하게 될 핵심기술 기반센터 3곳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먼저 부산에는 조선해양기자재 성능 고도화 센터가 들어선다. 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극지 운항용 선박 성능 평가, 구조물 화재 시험 평가, 방폭 시험 인증 등 핵심 기자재의 성능 평가와 시험인증설비를 구축하는 것으로, 5년간 330억원이 투입된다.

목포대학교가 주관하는 목포 해양케이블 시험연구센터에는 5년간 245억원이 투자된다. 심해저 전력선, 통신선, 석유가스 운송관 등의 케이블을 시험하고 평가하는 설비를 구축하게 된다.

산업부는 또한 심해자원 생산설비 운영 성능 실증베드가 구축되는 하동에는 3년간 230억원이 투입되어 생산 설비의 성능을 실증한다고 밝혔다.

 

■ 산업통상자원부 www.moti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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