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2016년 시추선 건조계획
서문규 한국석유공사 사장은 8월 21일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을 방문해, 시추선 ‘두성호’ 건조에 대한 감사패를 증정했다.
1,500ft급 반잠수식 시추선인 두성호는 1984년에 건조돼 올해까지 30년간 9개국, 117공에서 시추를 담당했다. 지난 6월까지 매출 7,804억원에 이익 2,579억원의 경영성과를 올렸다.
서문규 사장은 “두성호가 지난 30년간 국내외 해양 석유시추 시장에서 성공적인 활동을 벌인 데에는 대우조선해양이 보유한 세계 최고의 조선기술과 경험이 바탕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서 사장은 22일까지 거제에 머물며 외국 시추선사(Atwood)가 발주, 건조중인 최신 시추선을 둘러볼 계획이다.
한편, 석유공사는 선령 30년이 된 국내 유일 시추선 두성호를 대체할 제2의 시추선 건조를 위해 국내 조선사와 상호협력 체제를 구축해 나가며 시추선 건조사업을 오는 2016년부터 개시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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