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국가연합과 “해상 실크로드” 건설 협력

지난 8월 8일~11일,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 장관은 마얀마 수도 네피도에서 개최된 동아시아협력관련 외교부장관 회의에 참석하여 중·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계 발전에 관한 다음 3가지 협력방안을 제시하였다.

(1) 정치협력

“중·동남아시아국가연합 우호관계 협력 조약” 체결을 위한 협의를 추진하여 중·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계발전에 법적 기반 마련, “동남아 무(無)핵무기구역  조약” 의정서 서명 추진, “중국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 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쉽 구축 공동선언” 제 3차 행동계획(2016-2020) 수립 추진.

(2) 지역간 협력

21세기 해상 실크로도의 건설을 공동 추진하고 이를 위한 새로운 구상 제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의 설립을 추진하고 동남아시아 각국의 회원국 진출 지원, 매콩강 유역 국가와의 대화협력 강화, 란창강-매콩강 6개국 고위급 인사 회의 개최, 동남아시아 국가 간의 발전 격차 축소.

(3) 해양협력

2015년을 “중·동남아시아국가연합 해양협력의 해”로, 해양경제, 해양환경, 해양재해 예방과 저감, 해상안전, 해양인문 및 해상교통을 중점 협력분야로 지정, 남중국해 연안국가 간의 대화협력을 강화하고 해당 국가에서 허용될 수 있는 협력체제와 패턴을 모색하며 대화와 협의를 통해 공동 해양개발 추진.

■ 한중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 www.ckjorc.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