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탱커, 중국에 벌크선 2척 발주 동아탱커, 중국에 벌크선 2척 발주
이명규 2014-10-17 09: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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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아탱커 홈페이지
출처. 동아탱커>

 

동아탱커, 중국에 벌크선 2척 발주

 

동아탱커가 중국 조선소에 뉴캐슬막스급 벌크선 2척을 발주했다.

10월 15일 트레이드윈즈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동아탱커는 최근 중국 뉴타임즈조선(New Times Shipbuilding)에 20만8천DWT급 벌크선 2척을 발주했다.

이들 선박은 오는 2017년 상반기 중 인도될 예정이며 선박 가격은 척당 5천600만 달러 수준이다.

동아탱커가 선박을 발주한 것은 올해 들어 두 번째이며 중국 조선소에 발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7월 동아탱커는 현대중공업에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4척을 발주한 바 있는데 이들 선박은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해 오는 2016년 인도될 예정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현대중공업에 발주된 선박의 척당 선가는 6천100만 달러 수준인 것으로 보고 있다”며 “현대중공업과 뉴타임즈조선에 발주된 선박들은 인도 후 모두 용선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968년 설립된 동아탱커는 국내를 비롯해 중국 및 일본을 왕래하는 화학석유제품선 사업에 주력해왔으나 10여년 전부터 중고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인수와 함께 사업범위를 넓히고 있다.

동아탱커는 현재 2009~2012년 건조된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7척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선박은 국내 선사 및 리오틴토(Rio Tinto) 등 해외 선사에 용선된 상태다.

 

■ 동아탱커(주) www.dongat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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