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 건강과 환경 위험을 상쇄시키는 어류 양식의 재고
정부 당국이 해산물 자체의 건강 이득에 대하여 보다 더 많은 해산물 소비(seafood consumption)를 권고하고 있는 때, 존 홉킨스 Center for a Livable Future 소속의 연구진이 수행한 새로운 분석은 의료 및 대중 건강 전문가들이 해산물 공급원, 특히 양식(aquaculture) 또는 수산 양식업, 조개 및 갑각류 동물 등의 환경 영향 및 건강 영향을 고려할 것을 촉구했다. 관련 연구는 2014년 7월 Current Environmental Health Reports 저널에 발표됐다.
전 세계에서 소비되고 있는 모든 해산물의 약 50%는 양식장으로부터 유래한다. 증가되는 해산물 소비는 비만과 당뇨병의 전 세계적 유행과 투쟁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제안됐다. 게다가 미국 식품의약청(FDA; 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과 미국 환경보호청(EPA; .S.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은 현재 임산부, 수유모(nursing mother) 및 어린이들이 일주일에 2~3회 저수은 어류(low-mercury fish)로 해산물을 소비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증가된 해산물 소비가 많은 건강 이득을 초래하는 한편, 우리가 포획될 수 있는 야생 어류의 한계에 급속하게 접근하고 있다는 명확한 경고 신호를 무시할 수 없다고 이 연구의 선임 저자이며 존 홉킨스 Center for a Livable Future 소속의 과학자인 David C. Love는 밝혔다. 이러한 격차를 채우기 위하여 양식업은 자연산 어류를 식용 해산물의 주요 공급원으로 대체하고 있다. 많은 양식 방법은 안전하고 지속 가능하다. 그러나 일부 방법은 대중 건강에 불필요한 위험을 노출시키고, 천연자원을 고갈시킨다고 Love는 밝혔다.
남획은 야생 어류 재고를 고갈시키고, 해양 자원에 손상을 초래한다. 양식은 이러한 격차의 일부를 채우는 방향으로 이동해왔다. 그러나 양식장 해산물의 위험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양식장 해산물은 중금속과 같이 자연에서 발견되는 것과 동일한 오염물질을 종종 함유하고 있다. 한편, 어류는 질병을 예방하기 위하여 항생제를 처방하여 양식되거나 수자원 공급에서 생애를 마감할 수 있는 화학 물질로 처리될 수 있다. 한편, 양식은 야생 어류가 종종 먹이로 이용되기 때문에, 어류 재고의 감소에 추가로 기여한다.
긍정적인 측면에서 양식업의 운영은 생계를 위하여 낚시에 의존했던 해안 지역 사회에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다.
연구진은 양식업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인간, 동물 및 환경 건강 서비스 등을 통합하는 기존 학제간 모델인 One Health 접근을 적용 및 확대할 것을 권고했다. One Health는 역사적으로 동물과 인간 사이를 통과하는 감염성 질병에 초점을 맞춰왔다. 그러나 연구진은 소비자 수요를 만족시키기 충분한 해산물을 확보하려는 요구와 환경에 대한 양식의 효과 사이에 발생하는 격차에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급증하는 해산물 소비에 대한 권고 사항은 수산업에 대한 추가적인 위험 요인과 양식업의 일부 형태로부터 유래하는 대중 건강과 환경에 대한 위험 사이에 균형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라고 연구진은 밝혔다.
소비자가 지지할 수 있는 이상적인 양식업 운영은 미래 세대를 위하여 자원을 보전하고 근로자를 위한 우수한 질의 삶을 제공하는 영양가가 높은 해산물을 생산하는 운영이라고 Love는 밝혔다. 이 연구는 건강을 독려하는 인간 섭취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운영되는 양식 산업의 개발과 개정에 대한 다수의 이해관계자 접근을 독려한다.
전 세계적으로 소비되는 모든 해산물의 약 50%는 최근 몇 년 사이에 급속하게 팽창하고 있는 식량 생산의 방법인 양식(aquaculture)으로부터 유래한다. 증가하는 해산물 소비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만연하고 있는 비소통 질병(NCD; non-communicable disease)을 제어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제안됐지만, 양식 생산의 특정 유형과 관련된 생산 문제가 해결되어야만 한다. 이러한 복잡한 인간 건강과 생태학적 트레이드-오프(ecologic trade-off)는 많은 분야에 걸쳐 협력과 시스템 사고를 요구한다.
One Health 개념은 동물매개 질병(zoonotic disease)과 투쟁하기 위하여 수의사와 인간 건강 전문가를 아우르는 통합적 접근이다. 연구진은 대중 건강, 동물 건강 및 생태학에 위험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이용하여 증가하는 해산물 소비와 양식 생산을 확대에 초점을 맞춘 이해관계자들 사이의 협력을 촉진하는 One Health 접근의 적용과 확대를 제안했다. One Health의 이러한 확대된 응용은 유사한 트레이드-오프를 가지고 있는 다른 복잡한 시스템에 관련이 있다.
양식업에 대한 대중 건강 관점이라는 제목의 논문은 Juan G. Gomez, Jillian P. Fry, Marcia Erazo 및 David C. Love 등이 참여했다.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http://mirian.kisti.r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