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맥스워터젯, 강하고 오래 쓰는 워터젯시스템으로 국내 시장 넓힌다! 오맥스워터젯, 강하고 오래 쓰는 워터젯시스템으로 국내 시장 넓힌다!
문정희 2011-11-01 12:00:33


(주)오맥스워터젯(이하 오맥스워터젯)은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적인 워터젯 시스템 전문업체인 OMAX사의 독립 한국지사이다.
2000년도에 설립된 동사는 2008년에 미국 OMAX사와 FLOW사의 합병에 의해 (주)오맥스플로우코리아라는 이름으로 운영됐다. 워터젯 시장에서 세계 1, 2위를 선점하는 OMAX사와 FLOW사의 합병은 그 당시 많은 언론에서 보도가 될 정도로 기대가 대단했다. 하지만 8개월 후, FLOW사의 합병 포기로 무산돼버렸고, 그동안 (주)오맥스플로우코리아로 진행됐던 사업들은 오맥스워터젯에 손해를 입힌 채 그렇게 사라졌다. 결국 FLOW 한국지사가 없어졌고 FLOW 직원들은 일자리를 잃었으며 그들의 고객들도 많은 피해를 입었다. 


김우경 대표이사



오맥스워터젯의 김우경 대표이사도 그때가 가장 마음고생이 심했다며 합병 전 오맥스워터젯으로 되돌리기 위해 더욱 일에 매진했다고 전했다.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오맥스워터젯은 용인에 있었던 사옥을 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 매실로 323으로 이전했다. 신사옥의 규모는 이전에 비해 10배가 커졌다.
경기도에서 지방으로 이전한 이유에 대해 김 대표이사는 “경남 및 전남 지역의 유리한 접근성으로 오맥스워터젯의 전국 각지의 활성화를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전을 통해 현재 지방에 있는 고객들과 접촉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라며, “이 같은 지리적인 장점과 더욱 보강된 전문 인력으로 전보다 빠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JetMachining™ Center의 PC기반 소프트웨어, 초보자도 문제없다!


워터젯은 철 이외의 금속인 스테인리스, 알루미늄 등 비철금속의 가공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통상 레이저 커팅이 빠르지만 비철금속은 빛을 반사하기 때문에 레이저를 이용한 가공이 어렵다. 따라서 레이저 커팅으로 다루기 힘든 가공에 워터젯을 이용하는 것이다.
그런데 최근에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철 가공에도 워터젯을 적용하는 움직임이 보인다. 왜냐하면 가공선의 10~20㎜를 두고 자르는 레이저 커팅에 비해 워터젯은 1~2㎜를 남겨놓고 가공하게 되어 그만큼 자재 로스(Loss)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레이저로 인한 열변형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워터젯으로 전환하거나, 유리, 플라스틱, 대리석, 티타늄, 타일, 나무, 복합재질 등 소재 상관없이 워터젯의 적용 분야가 넓어 다양한 분야에서의 요구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처럼 현재 국내에서 워터젯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워터젯 절단가공 시스템을 전문으로 하는 오맥스워터젯은 워터젯시스템 ‘JetMachining™ Center’를 메인제품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 제품의 특징에 대해 김우경 대표이사는 “타사제품과 비교했을 때 정밀도가 우수하다. 그리고 공구의 교체도 필요 없어 세팅시간을 절반 또는 그 이상 줄일 수 있으며, 커팅 작업이 끝난 후, 버(Burr) 제거 등의 2차 작업을 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JetMachining™ Center의 경쟁력으로 워터젯 전용 컨트롤러 & 소프트웨어를 빼놓을 수 없다고 전했다. 세계 최초 윈도우 PC를 바탕으로 한 OMAX의 CAD-CAM과 정밀제어 소프트웨어는 초보자도 모든 재질을 쉽게 절단, 가공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메뉴가 보기 편한 아이콘으로 되어 있어 프로그래밍 경험이 없어도 특정한 옵션을 누구나 쉽고 빠르게 배울 수 있다.
김 대표이사는 “OMAX의 워터젯시스템을 사용해 본 고객들은 다른 기계를 사용하면 너무 어렵고 복잡해서 OMAX 제품을 다시 사용하게 된다”며, “소프트웨어는 1년에 1~2회 업그레이드되고, 모든 소프트웨어는 평생 무상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고객 입장에서는 이점이 많다”라고 전했다.   



10마력 더 높인 OMAX의 ‘EnduroMAX™ Pump’


OMAX의 워터젯시스템은 X-Y축 일체형 작업테이블과 고정밀 자동제어기, 초고압 펌프, 노즐, 연마재 공급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우경 대표이사는 “OMAX의 기술력은 워터젯 전용 컨트롤러와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초고압 펌프에서도 나타난다”며, “‘Direct Drive Pump’는 OMAX사가 특허 개발한 제품으로, 다른 펌프와는 다르게 물 저장고를 압축시켜 물이 다이렉트로 노즐로 이동된다. 이는 3단의 피스톤이 로테이션으로 일정한 압력을 공급해주기 때문에 가능하며, 이로 인해 펌프의 맥동 발생이 없다.”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Direct Drive Pump는 이러한 원리에 의해 고압을 안정하게 유지할 수 있고 수압이 고르게 분사되어 가공속도가 빠르고, 절단면도 곱게 가공된다. 그리고 일반 펌프에 비해 효율이 90% 이상이다.
최근에는 신제품 ‘EnduroMAX™ Pump’를 출시했다. 이 펌프는 Direct Drive Pump의 방식과 동일하며, 좀 더 업그레이드가 되어 기존 40마력을 50마력까지 올리고, 실(Seal) 교체시간도 400시간에서 1000시간으로 늘렸다.
“고무타입의 실을 금속타입으로 교체해 수명을 연장시켰다”는 김 대표이사는, “이렇게 새로운 제품이 출시되면 기존에 있는 워터젯시스템에 부품만 교체해서 쓸 수 있기 때문에 OMAX의 제품을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라며, 동사의 워터젯시스템이 부분 교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EnduroMAX  Direct Drive Pumps



오맥스워터젯의 탄탄한 기술 노하우와 마케팅 경험으로 OMAX의 워터젯시스템은 지금까지 국내에서 선두 입지를 굳혀왔다.


하지만 지금의 자리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소개하며 다양한 고객들과의 접근성을 위해 사옥 이전까지 강행한 오맥스워터젯. 그들의 성공스토리는 지금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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