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접자동화 전문기업, ‘스텍’을 강자의 자리에 올려놓다!
이명규 2014-08-29 18: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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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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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텍 로고

 

꾸준한 기술개발과 남들과 다른 행보
용접자동화 전문기업, ‘스텍’을 강자의 자리에 올려놓다!

 

<편집자주>
1993년 용접기 및 용접자재 유통업체로 출발한 스텍은 현재 저항용접기 생산뿐만 아니라 아크용접을 응용한 특수 용접기, 용접자동화시스템 및 전용기를 전문으로 제작하며 용접에 관련된 기술력을 자랑하는 기업이다.
“기업 키우기 위한 최선의 방법과 국내 용접산업의 발전을 위한 키워드는 기술개발”이라는 김병억 대표의 소신이 확고히 심어져 업계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는 스텍을 본지에서 만나봤다.

 

취재 이명규 기자(press6@e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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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텍의 김병억 대표

 

■ 용접자동화 시스템, SPOT 저항 용접기류의 강자, ‘스텍’
1993년에 용접기 및 용접자재 판매 기업으로 출발한 스텍은 고객의 지속적인 성원과 꾸준한 기술개발을 토대로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용접자동화 시스템, SPOT 저항 용접기류의 전문기업이다.
최근 공장을 확장해 이전한 동사는 정치식 조절형·AC 정치식·로커암·대용량 콘덴서·버트·테이블 박스·멀티 스폿(SPOT) 용접기 외에도 인버터 심 용접기, 아크 자동전용 용접기, 원주구간 전용 용접기, 직선구간 응용 반자동 용접 전용기 외 컨트롤 타이머 부품과 트랜스 부품, 용접용 회전 테이블 등을 취급하고 있으며, 이 제품들은 자동차 산업에 가장 많이 쓰이고 있다.
스텍을 이끌고 있는 김병억 대표는 “현재 스텍은 저항용접기 제작뿐 아니라 ARC 용접기를 응용해 특수 용접기, 용접 자동화(전용기) 시스템을 전문으로 제작하는 등 용접에 관련된 모든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스텍을 소개했다.
이어 “현재 국제화 시대에 걸맞는 기술 수준으로 용접 시장을 선도하며, 고객이 원하는 품질, 가격, 서비스로 고객에게 다가가고자 하는 스텍은 지속적인 연구와 신개념 자동화 설비를 위한 열정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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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텍 공장 내부 전경

 

■ 몸소 체험한 경험을 토대로 용접기 개발에 몰두!
김 대표는 첫 직장생활을 용접업종에서 시작하면서 용접기와의 길고 긴 인연을 시작했다.
“용접은 산업의 기초부터 첨단까지 아우르는 기술이라고 생각한다. 산업의 제일 밑바닥부터 로봇 등의 첨단산업에 이르기까지 용접으로 하는 업무는 매우 광범위하다”며 김 대표는 이러한 중요성을 가진 용접에 매료되어 한 길만을 걸어오게 되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의 청년 시절에 대해 “새로운 용접장비가 나오면 속속 뜯어가며 공부해 몸소 하나하나 체험해나갔다”며, 특히 당시에는 용접실무와 관련된 책을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었기 때문에 직접 몸으로 부딪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아직까지도 중요도에 비해 국내에서의 용접산업에 대한 인식이 매우 낮은 편이다”며 아쉬움을 내비친 동시에, “원천기술이 부족해 우리 기술만으로 제품을 개발하는데 많은 고충이 있었다”고 토로했다.
많은 경험을 통해 용접과 관련된 다양한 기술과 지식을 쌓은 김 대표는 용접기를 개발해 제대로 된 설비를 제작하기 보다는 국내 용접산업의 발전을 위해 현재의 스텍을 설립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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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텍 내부 전시장에 전시된 제품

 

■ 저항용접기 등 용접기에 대한 관련 업계의 호평 자자
광범위하게 접목되는 스텍의 용접기는 그 수도 다양하지만, 품질의 모순을 가지고 있는 제품은 절대 출하하지 않는다는 김 대표의 확고한 소신으로 인해 업계에서의 평판이 높은 편이다.
“출하한 후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회수해 문제를 해결하는 경우도 있으나 그러한 경우는 소수로, 회사에서 충분히 테스트를 하고 내보내는 것이 철칙이다. 그래서 스텍의 제품은 고장률이 낮다”며 자부심을 보인 김 대표는 품질로 승부하기 때문에 별도의 영업을 하지 않아도 입소문을 통해 고객들이 찾아온다고 귀뜸했다. 
국내에서는 저항을 전문적으로 하는 용접 업체는 많지 않은 편이나, 스텍은 설립 초반부터 오히려 대부분의 역량을 저항용접기에 집중했다. “저항용접 분야는 기계, 전기, 전자가 복합적으로 이뤄져 기술개발 여지가 많다”는 김 대표는 경험으로 익힌 노하우를 통해 저항용접 분야에서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저항용접기를 비롯해 다양한 용접기 및 주변기기에 주력하고 있는 스텍은 국내 용접산업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현재에도 여념이 없다.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기술수준을 높이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다”는 김 대표의 열망은 시장성은 좀 부족하더라도 좋은 장비를 만들기 위한 최선의 노력으로 이어졌고, 기술력과 함께 신용도 역시 차근차근 쌓게 했다. 그에 따라 지금은 ‘스텍’하면 ‘기술력’이라는 용접 업계의 인식이 구축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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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텍 내부 전시장에 전시된 제품

 

■ 각 사에 꼭 맞는! 특수 용접기·용접 자동화(전용기) 시스템 구축!
사실 용접 전용기 한 대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과 기술력 등 공을 들여야 한다. 용접 전용기는 매번 제작할 때마다 새로운 아이템으로 하나의 전용기가 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설비이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를 섭렵해야만 가능한 기술집약적 산업이어서, 사실 대부분의 용접 업체들은 전용기보다는 대량생산을 선호하고 있다.
하지만, 기술력으로 무장한 스텍은 다르다. 스텍에서는 타 업체보다 배 이상의 원자재를 투입해 견고하고 수명이 오래가는 용접 전용기를 제작하고 있다.
김 대표는 “용접 전용기는 생산 효율성이 높아 인력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하지만, 사용자들은 그 제품에 얼마나 많은 시간과 기술력이 소모되는지 잘 알지 못한다”며 제작업체로서 힘들 때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공을 들인 만큼 제품이 훌륭히 나오고, 제품에 고객이 만족하는 모습이 스텍의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적합한 제품 공급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객이 원하는 품질, 가격, 서비스로 고객의 성장을 돕고, 경쟁력을 갖추게 하는데 사업의 목적을 두고 있다”며, 김 대표는 앞으로도 스텍이 고객 기업의 성장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와 신개념 자동화 설비를 위한 열정과 최선의 노력으로 고객의 성원에 보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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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텍 내부 전시장에 전시된 제품

 

■ 용접장비의 완벽, 꾸준한 기술개발에 달려있다!
“단 한 대를 만들더라도 완벽성을 기하는 기계를 만들고 싶다”고 강조한 김 대표의 소신은 확고하다. 때문에 스텍은 기술개발을 하면서 자재를 충분하게 투입해 기계를 제작함으로써 소비자의 만족을 높이고, 10년 이상 사용해도 끄떡없는 제품 수명을 자랑한다.
“스텍을 키우기 위한 최선의 방법과 국내 용접산업의 발전을 위한 키워드는 기술개발”이라는 김 대표는 스텍이 설립된지 2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어떻게 하면 고객이 더 편하고 정확하게 더 빠른 시간 내에 용접을 할 수 있도록 하는가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고심하고 있다.
더불어 최근 쏟아져 나오는 신소재를 적용하고 있는 각 산업에 적합한 용접 기술 개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저항용접기하면 ‘아, 스텍!’이라고 할 정도로 세계 속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제품을 제작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며, 최고의 장비 제작을 위해 오늘도 직접 몸으로 부딪치고 있는 김 대표가 이끄는 스텍의 불은 누구보다도 뛰어난 장비를 개발하기 위해 한참은 주야를 막론하고 꺼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본 기사는 '월간 여기에' 9월호에 게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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