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전주생명과학고, 뿌리산업 전문인력 27명 배출 금형CNC 전문가 및 특수용접 전문가 양성과정 수료
이명규 2015-06-30 18:24:48

 

전북도 전주생명과학고, 뿌리산업 전문인력 27명 배출


금형CNC 전문가 및 특수용접 전문가 양성과정 수료


전라북도 뿌리산업을 이끌어갈 현장기술 전문인력 27명이 18일간의 교육을 마치고 오는 7월 1일 수료식을 갖는다.

전라북도에 따르면 전북자동차기술원(원장 권영달)과 전주생명과학고등학교는 지난 5월 1일부터 공동으로 금형CNC 전문가 및 특수용접 전문가 양성과정을 진행하였으며 교육을 이수한 27명에 대하여 오는 7월 1일 수료식을 개최하기로 하였다.

특성화고 및 외국인 현장기술인력 양성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전주생명과학고등학교 3학년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교육생들은 금형 CNC 분야와 특수용접 분야 등 2개 분과에서 18일 동안 144시간의 교육시간을 이수하였다.

특히 금번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 전원이 취업을 확정하였으며 이 가운데 20명은 도내 기업으로 취업을 하게 되어 도내 뿌리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큰 기여를 하게 되었다.

전주생명과학고등학교는 농업계열의 특성화고로 지정되어 있으나 다양한 산업분야의 전문교육을 이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에게 보다 여러 분야에 졸업 후 진로 선택의 길을 열어 주고 있다.

이번 교육은 전라북도의 자동차산업과 뿌리산업에서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전북자동차기술원과 함께 손을 잡고 농업계역 학생들이 경험할 수 없는 금형 CNC 분야와 특수용접 분야의 교육기회를 제공함으로써 27명 전원이 취업을 확정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전북자동차기술원은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는 생산기반 공정개선 및 네트워킹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특성화고 및 외국인 현장기술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금번 전주생명과학고등학교와의 연계교육 외에도 이리공업고등학교, 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 전주기전대학교 등과 함께 뿌리산업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올해 현재 3개 고등학교에서 85명을 대상으로 현장기술전문인력 양성과정이 진행되었고 1개 대학에서 10명을 대상으로 양성과정이 진행 중"이라며 "양성된 전문인력을 통해 전라북도 뿌리산업의 인력난 해소뿐 아니라 이들을 통해 뿌리산업이 전라북도 산업의 토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전라북도청 www.jeonbuk.go.kr 

디지털여기에 news@yeogie.com <저작권자 @ 여기에.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