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누리엔지니어링이 펄스히트방식의 접합기를 소개해 화제를 모았다. 일명 핫바 방식으로 알려지 이 방식은 압력이 가해진 상태에서 가열과 냉각이 이뤄지기 때문에 상시가열방식(Reflow)에 비해 접합품질이 우수하고 솔더링과 열융착 방식에 가장 적합한 방법이다.

일본의 정밀접합에 널리 활용되는 이 장치는 우수한 가열온도와 가열 시간의 반복성이 좋으며, 숙련공 없이도 손쉽게 접합작업이 가능하다.

관계자는 "펄스히트는 히터팁이라고 불리는 가열체를 이용해 땜납부분을 가압, 유지하면서 열전대로 팁 온도를 실시간으로 통전 가열해 그 Joule 열을 피 접합부에 공급하는 것으로, 땜납을 용해시켜 접합 부분이 응고할 때까지 냉각시키고 유지하는 방식"이라며 "짧은 시간에 최소 범위 가열이 가능해 열손상도 한층 줄일 수 있다"고 우수성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