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산업용 측정기 전문기업 마르포스(주)가 지난 4월 13일(수)부터 17일(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SIMTOS 2016'에 참가해 공작기계의 한계를 뛰어넘는 다양한 초정밀 제품군을 선보이며 참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산업용 측정기 글로벌기업 마르포스는 공작기계에서 가공된 제품의 품질 개선과 생산 증대를 위하여 가공 중에 제품을 검사하기 위한 In-Process 측정기를 최초로 개발했다.

현재 공작기계용 어플리케이션, 매뉴얼 게이지, 데이터 수집 및 공정분석을 위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비파괴 시험장비 및 기밀시험 시스템 등을 공급하고 있다.

30여 년간 한국시장에 측정 솔루션을 제공해 온 마르포스 한국지사는 성남 판교 본사를 비롯하여, 창원, 울산, 대전에 각각 영업&AS 지점을 갖추고 있다.

마르포스(주) 관계자는 "마르포스가 선보인 Mida Diamond 라인은 공작물 셋업/검사부터 공구 사전 세팅 및 제어에 이르기까지 전 생산 과정을 모든 단계에서 제어할 수 있는 공작기계를 위한 아주 특별한 초정밀 어플리케이션 제품군"이라며 "Mida Diamond line은 중소형 머시닝센터 및 밀링머신을 위한 광통신 방식의 초정밀 프로브 ‘VOP40P’, 소형 밀링머신 또는 5축 가공에 적합한 주파수 방식의 초소형 무선 프로브 ‘WRP34P’, 최대 신호15M 주파수 방식의 프로브‘WRP60P’ 등이다"라고 소개했다.

또한 마르포스(주)는 공작기계를 위한 새로운 전자 유닛인 BLU의 홍보에도 주력했는데 이 제품은 단일 케이블 연결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BLU라는 이름은 마르포스 기업의 아이덴티티와 컬러에서 착안되었다.

BLU는 단순한 제품이 아닌 공작기계들을 위한 단일 네트워크 케이블이라는 혁신적인 개념으로, BLU의 뛰어난 성능은 다양한 마르포스 측정기기, 발란싱, 갭&충돌 감지를 위한 음향센서 등을 비롯하여 장비 내의 많은 기기들이 CNC 인터페이스와의 실시간 연결을 가능케 한다.

뿐만 아니라 금속산업분야의 공정 모니터링 솔루션의 선두주자인 (주)마르포스가 전시한 프로세스 모니터링 시스템(Process Monitoring system)은 생산 공정 중 오류 방지와 품질 보장, 장비작동의 효율성 증대뿐만 아니라 생산비용 감소라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신제품인 PK2U 모델을 선보였다.

이 밖에도 마르포스(주)는 SIMTOS 2016에 1.8인치 컬러스크린을 탑재한 미케니컬 보어 게이지용 무선 핸들 ‘i-Wave2’모델도 전시해 많은 참관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 제품은 1.8인치 TFT 그래픽 컬러 디스플레이와 무선충전시스템을 채용했으며 측정값을 즉각 확인할 수 있다. 또 자동으로 게이지 PC에 무선 전송이 가능(PC와 연결 없이 단독사용 가능)해 열악한 환경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마르포스(주) 관계자는 "한국지사 설립 30주년을 맞은 당사는 이번 SIMTOS를 통해 획기적인 공작기계 네트워크 통합 제어 시스템인 BLU를 비롯하여, 다양한 신제품을 적극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SIMTOS에는 전 세계 30여개 국가에서 1000여개 사가 참가해 사상 최대 규모로 개최됐으며, 5000여 명의 해외 바이어를 포함해 10만 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