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정밀측정기 및 머신 컨트롤 게이지를 생산하고 있는 일본 동경정밀의 한국 직영 에이전트인 '젠트(JENT)'가 SIMTOS 2016에서 동경정밀 및 독일 ITP의 솔루션들을 소개했다.
이번 전시에서 동사는 전기마이크로미터, 외경측정시스템 등 다양한 제품들로 고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소형 전기마이크로미터인 MINICOM-M은 A/E 변환기와 조립해 에어를 측정할 수 있는 콤팩트한 제품으로, 검출기나 스탠드와 세팅해 정밀한 측정이 가능하다. 메타 또는 디지털로 측정값이 표시되고, 최소분해능은 0.1마이크로미터이며, 아날로그 출력, 4단계 렌지 변환 등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또한 함께 전시된 에어마이크로미터 ELCOM 8은 다채로운 어플리케이션에 대응이 가능한 제품으로, 내장 A/E, LVDT회로(1, 2, 4 입력), 무선모듈 중 컬럼게이지를 선택할 수 있고, RS-232C를 표준으로 장착하고 있기 때문에 측정데이터를 PC로 전송할 수 있고, 판정출력, 아날로그 입출력 등을 준비하고 있어 PLC와 직접 I/F하는 등(옵션) 다채로운 용도로 이용이 가능하다.
가벼우면서도 견고한 핸드게이지는 작업자의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중량 발란스를 고려한 구조를 실현했고, 갑작스러운 낙하에 대해사도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착탈가능한 프로텍터를 장착했다. 무선 통신을 활용해 10m 이격된 곳에서도 측정이 가능하며, 측정결과는 LCD 좌/우의 OK/NG 3색 LED에 표시된다.
이 밖에도 수평방향으로 이동하는 워크계측에 유효한 외경측정기도 선보였다. 이 외경측정기는 2직경 동시 측정이 가능하고, 반복정밀도는 0.2마이크로미터 이하이다.
젠트 관계자는 "전문분야의 측정기기 및 계측기기 장비 공급에 있어, 고객들에게 경쟁력 있는 가격과 우수한 성능의 제품을 제공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항상 노력하는 자세로 사후관리를 비롯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 최대 생산제조기술 전시회 SIMTOS 2016이 고양시 소재 KINTEX 1·2 전시장에서 4월 13일(수)부터 17일(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개최됐다.
35개국에서 1,125개사가 참가하는 가운데 사상최대 규모로 펼쳐 진 이번 전시회는 공작기계를 비롯해 부품소재, 공구 등 SIMTOS 2016을 대표하는 품목뿐 아니라 자동화, 소프트웨어, 3D 프린터, 금속절단, 접합가공 등 금속가공 전반에서 출품이 늘어나 관련 종사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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