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테크노가 지난 SIMTOS 2016에서 KOSAKA LABORATORY의 표면 거칠기 측정기 등을 선보였다.
KOSAKA LABORATORY의 한국 대리점으로 활약하고 있는 동사는 1995년 설립된 이래 국내 제조기업들에게 길이 측정, 물성 실험 분야에 사용되는 측정기들을 공급해왔다.
특히 거칠기(조도), 형상 측정기 전문 제조사 KOSAKA LABORATORY의 한국 대리점으로서 숨많은 경험과 첨단 공학 기술을 축적하며 국내 고객들에게 제품과 기술을 서비스하고 있다.
1950년 설립된 KOSAKA LABORATORY는 일본 최초의 표면 조도기(광학식)을 개발, 상용화에 성공한 기업으로써, 이어 1966년 일본 최초로 테이블 회전식 진원도 측정기 개발, 1977년 세계 최초 마이콤 내장 디지털 표면조도기 개발 등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이다.
이번에 동일테크노가 선보인 다양한 제품들 중 주목할 만한 제품은 코사카 탐침식 접촉식 표면 박막 단차 측정기 ET200으로, 나노 단위로 측정이 가능한 초정밀 측정기이다.
박막 코팅, 증착, 나노 가공 후 필름, PCB, FPCB, ITO, 블랙매트릭스 표면의 형상을 측정하거나, 단차(깊이, 높이, 두께) 및 피치(폭), 거철기, 평탄도, 진직도 등을 측정할 수 있다.
또한 코사카 진원도, 원통도, 동축도 측정기인 EC1550H도 주목해야 될 제품으로, 절삭가공 후 원의 형상(진원도, 원통도, 동심도, 동축도 등)을 측정하는 이 장비는 스타일러스를 제품에 접촉해 형상의 모양을 컴퓨터로 전송, 결과를 측정하는 방식이다.
크랭크 샤프트, 피스톤 링, 피스톤 핀, 피스톤, 베어링, 실린더라이너, 캠, Follow의 Shim, 흡기포트, 전장 접점, Joint CVJ, 볼조인트, 톱니바퀴, 토로이달 Cvt, 실린더헤드, 분사밸브 등에 대한 측정이 가능하다.
한편 국내 최대 생산제조기술 전시회 SIMTOS 2016이 고양시 소재 KINTEX 1·2 전시장에서 4월 13일(수)부터 17일(일)까지 4박 5일간 일정으로 개최됐다.
35개국에서 1,125개사가 참가하는 가운데 사상최대 규모로 펼쳐 진 이번 전시회는 공작기계를 비롯해 부품소재, 공구 등 SIMTOS 2016을 대표하는 품목뿐 아니라 자동화, 소프트웨어, 3D 프린터, 금속절단, 접합가공 등 금속가공 전반에서 출품이 늘어나 관련 종사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6개 전문관 모두 스마트한 제조공정과 환경을 만들기 위한 선진 기술 및 융·복합 제품,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등이 대거 출품되면서 참관객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