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년 역사를 자랑하는 마하의 측정 기술이 SIMTOS 2016에서 소개됐다.
마하코리아는 이번 SIMTOS 2016 전시에서 진원도 측정기, 비접촉 샤프트 측정기 등의 아이템으로 오랜 기간 축적된 마하 기술력의 정수를 알렸다.
특히 주목해야 될 제품은 비접촉 타입의 샤프트 측정기인 MARSHAFT SCOPE 750 PLUS이다. 이 제품은 회전 대칭형 측정물을 테스트하기 위한 완전 자동식 범용 광학 샤프트 측정 시스템으로서, 매우 정확한 진원도 측정 축(C), 수직 측정 축(Z) 및 수평 측정 축(X)이 가능하다. 원주방향 및 축방향 흔들림이나 진직도 등을 측정하기 위해 유도 측정 프로브를 포함한 접촉 측정 시스템을 옵션으로 이용할 수 있고, 광학 측정 시스템에 맞게 교정이 가능해 접촉 및 광학 측정을 함께 수행할 수 있다.
여기에 적용된 MARWIN EASYSHAFT 소프트웨어는 높은 유연성과 사용하기 쉬운 인터페이스로 뛰어난 조작 기능을 제공하며, 측정 순서는 작업자의 간섭 없이 완전 자동식으로 수행된다.
아울러 마하코리아는 진원도 측정기 MMQ400-2 CNC를 함께 전시하며 마하의 기술력을 과시했다. 고정밀 기계 베어링에 의한 작동 원리가 적용된 이 모델은 센터링과 레벨링을 동시에 자동으로 보정하고, 제품의 형상과 각도에 따라 그 파형에 맞춰 움직이는 X축 암이 장착되어 있다. 모든 조작과 설정은 프로그램으로 실현되며, 측정 데이터를 3D로 표현할 수도 있다. 원주 상의 노치나 홀이 있는 측정을 측정할 때는 측정 완료 후 노치나 홀을 자동으로 삭제하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고, 더불어 기준 도면이 치수 및 공차를 입력해 판단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도 360° 회전하는 마그네틱 타입의 T7W라는 새로운 개념의 자동 프로브와 하나의 장비로 Form, Roughness, Contour 측정이 가능하며, 더불어 캠 샤프트 측정까지 지원한다. 한글 소프트웨어가 적용되어 유저친화적이라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한편 국내 최대 생산제조기술 전시회 SIMTOS 2016이 고양시 소재 KINTEX 1·2 전시장에서 4월 13일(수)부터 17일(일)까지 4박 5일간 일정으로 개최됐다.
35개국에서 1,125개사가 참가하는 가운데 사상최대 규모로 펼쳐 진 이번 전시회는 공작기계를 비롯해 부품소재, 공구 등 SIMTOS 2016을 대표하는 품목뿐 아니라 자동화, 소프트웨어, 3D 프린터, 금속절단, 접합가공 등 금속가공 전반에서 출품이 늘어나 관련 종사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6개 전문관 모두 스마트한 제조공정과 환경을 만들기 위한 선진 기술 및 융·복합 제품,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등이 대거 출품되면서 참관객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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