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큐씨아이(이하 큐씨아이)가 SIMTOS 2016에서 자사 기술력으로 제조한 프로브 스타일러스 및 스마트팩토리를 위한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선보였다.
동사는 지난 2012년 1월, 종래 외산에 의존해왔던 3차원 측정기 프로브 스타일러스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하며 동년 6월 본격적으로 상용화에 성공했다. 특히 동사는 현재까지 600여 개 이상의 업체에 제품을 납품하면서 품질에 대한 검증을 완료, 빠른 납기와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 유저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큐씨아이의 이정환 대표이사는 “국산화에 성공한 뒤 무조건 1주일 이내 납기를 실현하면서도 기존의 외산 제품 대비 2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며 그간의 성과를 소개했다.
또한 동사가 선보인 ‘NEXPOM’은 현장의 니즈를 십분 반영한 SMPC(Smart Manufacturing Process Control System) 소프트웨어로, 현장에서 발생되는 데이터를 빅데이터로 처리해 생산률, 공정률 등의 데이터를 생산·비용과 연계·분석해 모니터링이 지원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NEXPOM은 공장의 모든 장비들을 연결해 공정에서 발생되는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와 품질 데이터를 수집하고, 표준화하며, 이를 통합·분석·모니터링함으로써 스마트 공장으로서의 첫걸음을 내딛게 해준다.
이정환 대표이사는 “가장 핵심적인 기능은 빅데이터를 제조업체에서 발생되는 데이터에 접목했다는 점으로, 대기업을 위한 제조 공정 분석 시스템에서부터 중소기업을 위한 초중조물 관리와 샘플링 측정 기능까지 여러 제조 기업들이 요구하는 사항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할 수 있다. 이를 통한 향후 불량 예측 및 제조 공정에 대한 예측 분석을 기반으로 스마트 팩토리의 최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 최대 생산제조기술 전시회 SIMTOS 2016이 고양시 소재 KINTEX 1·2 전시장에서 4월 13일(수)부터 17일(일)까지 4박 5일간 일정으로 개최됐다.
35개국에서 1,125개사가 참가하는 가운데 사상최대 규모로 펼쳐 진 이번 전시회는 공작기계를 비롯해 부품소재, 공구 등 SIMTOS 2016을 대표하는 품목뿐 아니라 자동화, 소프트웨어, 3D 프린터, 금속절단, 접합가공 등 금속가공 전반에서 출품이 늘어나 관련 종사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6개 전문관 모두 스마트한 제조공정과 환경을 만들기 위한 선진 기술 및 융·복합 제품,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등이 대거 출품되면서 참관객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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