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N172 와이파이 데이터로거
데키스트의 산업용 유무선 데이터로거 전문 브랜드 라디오노드(RADIONODE®)에서 RN172 와이파이 데이터로거를 출시했다. 다양한 통신 프로토콜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의 지그비 제품군과 이더넷 제품군 그리고 USB 제품군에 이어서 와이파이 신제품을 선보인 것이다.
RN172 와이파이 데이터로거는 기존 5가지 종류의 USB 센서 전송기 제품을 함께 연동하여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다양한 아날로그 센서 중 필요에 따라 센서를 선택하여 모니터링할 수 있다.
RN172 와이파이 데이터로거를 구입하여 사용할 경우, 다른 타사의 산업용 기록계 혹은 메모리 방식의 데이터로거 보다 매우 편리하게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다. 데키스트에서 SaaS(Software as a Service) 형태로 제공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타파쿨로365가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베타 버전으로 선보였던 타파쿨로365는 올해 정식 버전인 S2 서비스(https://s2.tapaculo365.com)를 출시했다. 기본 기능은 무료로 사용 가능한데, 주요 기능으로는 20개 데이터 채널의 저장소 제공, 일일보고서 자동 생성, 문자/전화/이메일/대시보드를 통한 긴급 알람 통보가 있다. 유료 회원(연 회비 15만원부터)이 되면 회원 등급별로 더 많은 데이터 채널을 모니터링 할 수 있고, 주간/월간 보고서 자동 생성, 사용 이력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타파쿨로365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PC나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이상 상황 발생시 알람을 발생시킴으로써 대응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저장된 데이터를 가공하여 그래프를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보고서를 생성하므로 사용자들이 체계적으로 운용할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데키스트 관계자는 “기존 현장에 설치된 와이파이망을 사용하기 때문에 추가 설치 비용이 없고, 타파쿨로365도 SaaS형태로 제공되기 때문에 전문 통합 모니터링시스템 구축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중소업체들도 적은 비용으로 모니터링 시스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문적인 스마트팩토리 도입을 준비하는 상태라면 타파쿨로365와 연동하지 않아도 MODBUS TCP, HTTP GET 등의 네트워크 기능을 사용하여 아날로그 센서 연결이 가능하다. 데키스트 관계자는 “RN172 와이파이 데이터로거는 다양한 네트워크 기능을 가지고 있어 최근 스마트팩토리 관련 업체에서 MES, ERP 등 IT 시스템 연동을 위해 지속적으로 구매하고 있다”며 “생산현장에 ERP를 적용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생산 공정을 데이터로 관리하는 본격적인 스마트팩토리 사업이 확장되고 있다. 지금까지 축적된 기술과 역량을 기반으로 스마트팩토리 시장으로 적극적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RN172 와이파이 데이터로거 사용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