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부고용노동지청에서 오토닉스 박용진 대표이사(左)가 ‘2017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 포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산업용 센서, 제어기기 전문 기업 오토닉스(대표 박용진)가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개최된 ‘2017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 포상’에서 일자리 창출 지원 분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 포상’은 일자리창출 지원, 청년해외진출, 장년고용촉진의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면서 모범을 보인 각계 각층의 유공자에게 포상을 수여하는 제도이다.
오토닉스는 2014년 3월 629명에서 2017년 3월 792명으로 163명(25.9%)의 일자리를 늘릴 정도로 신규 고용 창출에 적극적으로 기여했다. 이 중, ▲장애인 고용 비율 약 50% 증가 ▲청년층 고용 비율 약 52% 증가 ▲여성 비율 약 35% 증가 등 다양한 노동 비율 형성에 기여함은 물론, 전체 인력의 98%를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 관련하여 다양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이외에도 특성화 고등학교, 지역 대학교와 연계해 2년간 회사에서 일한 뒤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IPP형 일∙학습 병행제와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제도로 지난 해 총 19명에게 일자리를 마련해주었다. 또한 청년 직원들이 일찍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직원 62명을 청년내일채움공제에 가입시켰다. 청년내일채움공제란 직장인이 매달 12만 5000원씩 2년간 저축하면 정부가 900만 원, 기업이 400만 원을 지원해 1600만 원에 예금 금리를 더해 목돈을 만들어주는 제도다.
이외에도 근로기준법을 비롯한 노동 관련 법령 개정의 선제적 반영, 정년 연장을 통한 안정적 근로 여건 제공 등의 일자리 제도 및 환경 개선에서도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박용진 오토닉스 대표이사는 “인재는 곧 그 기업의 미래라는 생각으로 인재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멈추지 않았던 오토닉스의 노력이 인정 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로 사회적인 책임을 다함과 동시에, 일과 생활의 균형을 통한 올바른 기업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