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쓰도요 창립 25주년, 미쓰도요(Mitutoyo) 85주년을 기념한 MMSF in COEX 2019(미쓰도요 Measuring Solution Fair in COEX 2019)가 코엑스 C4에서 약 120부스의 규모로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쓰도요가 걸어온 정밀 측정의 역사, Industry 4.0에 대비하기 위한 새로운 모습의 미쓰도요, 고객의 생산 향상을 위한 측정 종합 솔루션이 공개됐다.
한국 고객에 미쓰도요를 소개하다
한국미쓰도요 25주년, 미쓰도요(Mitutoyo) 85주년을 알리는 MMSF in COEX 2019(미쓰도요 Measuring Solution Fair in COEX 2019)가 지난 6월 13일(목), 14일(금) 양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쓰도요가 걸어온 정밀 측정의 역사, 다양한 제조 산업 현장에서 시연돼 신제품과 Industry 4.0에 대비하는 미쓰도요, 여러 산업의 요구에 대응해 온 미쓰도요의 오랜 기간 동안 축적된 계측 기술로 생산 라인에서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이 공개됐다. 또한 측정 관련 기술 세미나도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C4홀에서 ▲미쓰도요 Past&Future ▲3차원 측정기 제품 ▲화상 측정기 제품 ▲형상 측정기 제품 ▲경도 시험기 및 광학기기 제품 ▲측정공구/기준기/센서/스케일 제품 ▲미쓰도요 기기교정 서비스 안내 ▲Smart Factory Solution ▲기술 세미나 등의 테마로 미쓰도요의 제품들과 기술이 소개됐다.
Past&Future 부스
특히 이번 행사에 전시된 미쓰도요 Past&Future 부스에서는 미쓰도요 제1호 마이크로미터 등 1934년부터 제작됐던 미쓰도요의 과거 제품들이 전시돼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미쓰도요는 1934년, 마이크로미터 제작을 시작으로 80여 년 동안 ‘품질제일’을 모토로 정밀 측정기를 전문적으로 제조해 왔다. 현재는 나노 테크놀로지를 추구할 뿐만 아니라 최첨단 정밀 측정 기술을 통해 IoT 및 자동화를 실현시키기 위해 연구하고 있다.
기술 세미나 전경
기술 세미나로 측정 관련 지식 공유
이번 행사에서는 기술 세미나도 개최됐다. 미쓰도요 영업기술부장 겸 신규사업개발실장 이시토야 타카오 집행임원은 ‘측정 자동화에 따른 생산성 향상·스마트 공장의 제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시작했다. 그는 “프로스 앤 설리번에서 측정기를 사용하고 있는 고객들에 IoT 관련 측정에 대한 요구사항을 인터뷰한 결과, 생산 라인, By Pass 스테이션에서의 전자동을 실시간으로 검사하고 제조되고 있는 모든 제품의 검사를 원했으며 검사 데이터의 취득, 보존 및 처리의 디지털 기능 등이라고 밝혔다”라며 “이러한 요구에 따라 미쓰도요는 ‘M3 Innovation’이라는 콘셉트를 만들었다. M3 Innovation은 측정하다, 계측하다(Measure), 측정 데이터(M2M), 측정기를 관리한다(Manage)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최근에 IoT, 스마트팩토리, Industry 4.0이 유행함에 따라 이를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고민하고 있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미쓰도요는 측정 공구에 대한 데이터를 PC에 접속하는 것만으로도 IoT, 스마트팩토리, Industry 4.0에 다가갈 수 있으며 측정을 효율화한다면 소중한 인재를 다른 중요한 업무에 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리고 수집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관리하면서 공정에 정확한 문제도 파악할 수 있다. M3 Innovation을 통해 스마트공장화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노현수 수석은 발표가 이어졌다. 1992년 한국교정시험기관인정기구(KOLAS) 출범을 계기로 KOLAS가 국제기구에 가입하면서 적합성 평가의 실시로 전 세계에서 시험 및 교정 성적서가 상호 인정되고 있다. 이를 보증하는 것이 측정값과 측정 불확도인데, 이는 어떠한 현상을 평가하고 결정하는 주요 지표로 작용한다. 따라서 과학 기술계를 포함해 사회현상들에 대한 대응 지표에 측정 불확도를 어떻게 적용하고 어떻게 합리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지에 대해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