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주)세고산업)
우수한 기술력으로 마이크로버플펌프, 부스터펌프시스템, 고압다단원심펌프, 침수형/더블씰/고온용 입형다단원심펌프 등 다양한 종류의 펌프를 국산화하며 국내 펌프 시장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주)세고산업이 횡형 고온·고압다단원심펌프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횡형 고온·고압다단원심펌프는 사용온도가 180℃로 확대돼 적용범위가 확장됐을 뿐만 아니라 내구성까지 강화됐다.
제품 라인업 확대에 박차
(주)세고산업(이하 세고산업)이 최근 횡형 고온·고압다단원심펌프를 개발하며 제품 라인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횡형 고온·고압다단원심펌프는 공냉식 샤프트씰 타입으로 펌프와 씰 챔버를 분리시킴으로써 단열효과가 우수해 씰의 수명이 길고, 외부 냉각 장치가 필요하지 않아 편리하게 설치가 가능하다.
이 제품은 씰 챔버에 장착된 자동에어벤트는 챔버 내의 증기를 외부로 배출시키기 때문에 메카니컬씰을 보호하고, 최대 양정 500m, 최대 유량 45㎥/h 제품으로,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이 제품은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설계됐으며 유체와 접촉하는 모든 부품이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됨으로써 내구성이 뛰어나고 수명이 긴 제품이다.
세고산업 배영석 대표이사는 “세고산업은 타사 제품과는 다른 차별화된 횡형 고온·고압다단원심펌프를 선보이고 있다. 기존의 횡형 고온·고압다단원심펌프는 사용온도가 120℃까지 지원됐지만 이번 제품은 최대 180℃까지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적용범위를 넓혔다.”라고 전했다.
이 제품은 보일러 보급수, 세척 및 세정, 윤활유 순환, 공정수 시스템, R/O 여과 장치 등에 적용될 수 있다.
신제품 출시로 기업 경쟁력 강화
세고산업은 설계 및 자재를 국내에서 제작해 내구성 및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펌프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며 기술력을 강화하고 있다.
배영석 대표이사는 “1998년 이후 국내 최초로 입형다단원심펌프를 자체 개발해 국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그 이후에도 부스터펌프 등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에는 입형고온펌프에 이어 횡형 고온·고압다단원심펌프까지 제품을 개발 및 제작을 완료해 다양한 펌프를 보유하고 있다”라며 “횡형 고온·고압다단원심펌프를 비롯해 고온용 입형다단펌프 등과 함께 업그레이드된 제품을 선보이며 고온펌프의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