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울의 혁신을 고스란히 담아내기로 유명한 오하우스의 신제품 발표회는 매년 업그레이드 된 제품의 성능과 활용성으로 관계자들의 기대를 높여 왔던 행사다. 금번 발표회 역시 한층 높아진 기술력과 함께 제품의 가능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시연 및 체험 행사까지 마련되어 오하우스는 자신들이 가진 세계적 경쟁력을 가감 없이 선보였다. 스마트 시대에 발맞춘 지능적 진화로 참석자들을 놀라게 했던 2014년 오하우스 신제품 발표회 현장을 본지가 살펴봤다.
취재 신혜임 기자(press4@engnews.co.kr)
정밀저울 전문기업 오하우스 신제품 발표회 개최
세계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는 정밀저울 전문기업 오하우스가 2014년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지난 9월 1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된 발표회에서는 오하우스의 기술력이 집약된 다양한 신제품들이 소개되면서 참석자들의 관심이 고조되었다.
제품소개와 더불어 적용사례, 시연까지 다채롭게 진행된 행사 현장에는 오하우스 코리아 관계자를 비롯해 판매 업체와 고객 등이 다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제품의 성능에 공감을 표하는 한편, 직접 시연을 통해 빼어난 성능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각 환경을 고려한 정밀저울의 끊임없는 변신
발표회에 전시된 오하우스 신제품들
식품, 제약 산업을 비롯한 각종 산업 현장과 연구소 등 정밀한 저울을 요구하는 현장은 수도 없이 많으며 그 수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오하우스는 지난 100여년간 이러한 현장의 요구에 대응하는 제품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신제품으로 탄생시켜 온 대표적인 정밀저울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매년 업그레이드 된 제품을 통해 경쟁력을 스스로 증명해온 오하우스는 이날 행사에서도 Explorer AD와 EX205G 등의 신제품을 차례로 소개하면서 저울의 새로운 시대를 선언했다. 스마트 시대에 발맞춘 지능적인 기능을 대거 추가함으로써 제품의 혁신성을 높인 것이다.
이들 저울은 각각의 용도에 맞춘 듯한 여러 장치들을 내세우며 현장의 변화를 예고했다. 근접센서의 탑재로 터치 없이도 문이 열리고 작동을 시작하는가 하면, 반복적인 계량과 결과값 도출에 있어서도 쉽고 간편한 작동으로 효율성을 높였다.
한 참석자는 “저울이 사용되는 각 환경에 대한 오하우스의 정확한 분석이 제품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며 “현장의 사용자들에게 꼭 필요한 기능으로 무장한 신제품의 활약이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연과 체험이 어우러진 다이내믹한 발표회
저울을 활용한 칵테일 제조 시연
이날 행사는 단순한 제품 발표 외에도 참석자들을 위한 시연과 신제품 체험이 마련되어 보다 다이내믹한 모습이 연출됐다. 발표장 곳곳에는 오하우스의 제품들이 전시되어 행사시간 중 언제든지 직접 제품을 확인할 수 있도록 참석자들을 배려했다. 저울과 pH 벤치미터, 원심분리기 등의 제품들이 가진 뛰어난 성능은 참석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발표 중에는 오하우스 클라라 우(Clara Wu) Product Manager가 저울을 활용한 계량으로 칵테일 제조 시연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레시피에 의해 정확한 비율로 제조된 칵테일을 참석자들에게 선사했던 이 퍼포먼스는 발표회 분위기를 한층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다.
고객이 찾는 제품을 위해 지속적 노력 이어갈 것
오하우스는 이번 발표회를 통해 신제품을 소개하는 동시에 고객사와의 긴밀한 관계유지에도 큰 비중을 두는 모습이었다. 발표가 이어지는 동안에도 각종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제품에 대한 질문과 평가에 귀를 기울이는 한편, 전시된 제품을 살펴보는 참석자들과도 적극적으로 대화를 나누며 다가갔다.
오하우스 측은 “제품 특성상 다양한 현장의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며 “실제 사용자를 비롯해 그들과 직접 접촉하는 판매자들의 의견을 다각적으로 수집해 다음 신제품 발표회에서는 더욱 혁신적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고객의 작은 불편이 큰 변화를 이끄는 힘임을 누구보다 잘 안다는 오하우스. 2014년 펼쳐진 그들의 축제는 산업과 생활 곳곳에서 펼쳐질 그들의 활약을 확인하기에 충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