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뉴스와이어) 평면이 아닌 입체물을 프린트할 수 있는 3D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새삶을 찾은 사례가 잇따라 화제다.

태어날 때부터 오른손이 없었던 콜롬비아 소년이 3D프린터를 통해 제작된 의수를 통해 기타리스트의 꿈을 이루거나 얼굴 기형으로 태어난 여자아기가 3D프린터로 새 얼굴을 갖게 되었다는 감동적인 스토리가 들려오고 있는 것이다.

이런 소식들로 전세계 많은 사람들의 3D프린터에 대한 관심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고, 현재 그런 니즈에 맞춰 다양한 3D프린터가 개발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새로운 3D프린터가 출시돼 업계의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주식회사 오티에스(OTS)에서 개발한 국내 최초 360° 뷰잉 델타형 데스크탑 3D프린터 Deltabot-K가 바로 그것으로, Deltabot-K는 X,Y,Z축이 하나의 헤드로 연결되어 있는 구동방식을 택해 기존 Z축이 고정되어 수직, X, Y축만 움직이던 멘델방식보다 상대적으로 제약이 적고 베드가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완성률이 높다.

또한 풀메탈 핫엔드로 온도를 빠른 속도로 조절할 수 있으며, 팬을 사용하기 때문에 일정한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메탈 핫엔드로 인해 플라스틱뿐만 아니라 열에 강한 소재까지 다양한 필라멘트의 사용이 가능하다.

LCD패널을 이용, 그리고 컴퓨터 연결없이도 SD카드를 꽂아 프린트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 출력 해야 하는 3D프린터의 사용 비용 절감을 위해 저전력의 아답터를 사용해 전력 소비 절감 효과가 있다. 소재를 공급해주는 익스트루더는 토크를 높여 필라멘트를 잡아 밀어주는 힘이 좋고 필라멘트를 넣어 사용하기 편리하다. 국가 통합 인증마크인 KC인증마크를 획득해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와 관련해 개발사 OTS의 관계자는 “최근 높이 1~3m용 Deltabot-K의 대형 산업용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이번 Deltabot-K 대형(산업용)을 통해 대형 3D프린팅이 필요한 업체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오티에스에서 개발한 DLP방식의 SLA 3D프린터인 Turtlebot-K도 주목할 만하다. Full HD급 DLP가 탑재된 Turtlebot-K는 이번 2월 말에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3D프린터 제조/유통업체인 오티에스는 많은 R&D를 통해 델타방식의 FDM 3D프린터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이후 SLA, DLP, SLS 등의 연구 개발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오티에스(OTS) 는 3D프린터 제조. 유통뿐만 아니라, 3D출력 대행 서비스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또한 3D프린터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과 창업자를 대상으로 교육 및 셀프 제작이 가능한 DooLab을 개설해 3D프린터 뿐만 아니라 3D스캐너 등 다양한 3D에 대한 모든 교육이 가능하다.

한편 오티에스는 이번 Deltabot-K와 Turtlebot-K 출시 소식들과 관련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위메프에서 Deltabot-K 패키지 구입 시 시제품 제작 10% 할인 상품권을 증정하고 있으며, Turtlebot-K(DLP)를 구매 시에는 선착순으로 태블릿 PC를 증정한다.

OTS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제품 Deltabot-K, Turtlebot-K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3dthinker.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