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베리실리콘
반도체 및 AI 기반 비전 기술 기업 베리실리콘(VeriSilicon)이 AI 기반 자동 이미지 신호 처리(ISP) 튜닝 시스템 ‘어큐어티퍼셉트(AcuityPercept)’를 공식 출시했다. 이 시스템은 AI 비전 애플리케이션의 객체 인식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ISP 매개변수를 지능적으로 최적화하는 기술을 제공한다.
어큐어티퍼셉트는 자동화된 튜닝 프로세스를 통해 ISP 설정을 동적으로 조정해 AI 인식 시스템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자율주행, 로봇 비전, AIoT(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될 수 있다.
또한, 어큐어티퍼셉트는 글로벌 지시 및 로컬 미세화 알고리즘을 통해 AI 작업 모델의 메타데이터 및 손실 피드백을 활용해 자동으로 최적의 ISP 튜닝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객체 감지 정확도를 향상시키고 신경망 처리를 위한 최적의 ISP 프로세싱된 이미지를 제공함과 동시에 베리실리콘의 ISP IP와 결합해 자동화된 폐쇄 루프 최적화를 구현함으로써 비전 인식 엔진이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베리실리콘 웨이진 다이(Weijin Dai) IP 사업부 최고전략책임자이자 수석 부사장은 “어큐어티퍼셉트는 ISP와 AI 인식 엔진을 최적으로 연결해 객체 인식 성능을 극대화하는 핵심적인 ISP 튜닝 시스템”이라며, “자율 주행차, 스마트 감시, 로봇 공학 등 다양한 AI 비전 솔루션에서 보다 정확하고 확장 가능한 인식 기술을 제공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어큐어티퍼셉트는 자동차 ISP 고객이 수집한 도로 데이터에서 뛰어난 성능을 입증했으며, 이를 통해 객체를 보다 명확하고 안정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베리실리콘은 플랫폼 기반의 맞춤형 실리콘 서비스 및 반도체 IP 라이선싱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AI 및 ISP 최적화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이번 어큐어티퍼셉트 출시를 통해 AI 기반 비전 인식 시스템의 성능 향상에 기여할 것이며, 자율주행, 스마트 감시, AIoT 등 다양한 산업에서 변화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