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유압기계 김정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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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유압기계는 30년 이상의 세월을 오롯이 유압기계 분야에서 성장해온 장인기업이다. 특히 직접 제조와 더불어 해외 유수 유압기계들의 수입을 병행하면서 폭 넓은 라인업을 구축한 동사는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본지에서는 오랜 세월 단단하게 쌓아온 안전유압기계의 경쟁력을 소개한다.
취재 정대상 기자(press2@engnews,com)
유압성형기계의 진정한 베테랑 ‘안전유압기계’
1981년 설립된 이래 국내 유압기계 업계의 대들보 역할을 해온 ‘안전유압기계’가 2016년 새해를 맞이하며 다시 한 번 도약의 발판을 다지고 있다.
1975년부터 40년이 넘는 세월동안 오로지 유압기계만을 취급하며 엔지니어로서의 길을 걸어온 안전유압기계 김정규 대표는 “1985년 본격적으로 안전유압기계라는 이름으로 각종 유압기계들을 제조해왔으며, 현재 유압 프레스에서부터 벤딩머신, 절곡기, 절단기, 펀칭머신, 플라즈마절단시스템, 실린더, 유압 유니트 등 유압과 관련된 모든 기계를 제조하거나, 선진 기술이 적용된 기계들을 국내에 소개하고 있다”며 당사의 사업 영역을 설명했다.
국내 유압프레스 시장을 선도하다
안전유압기계의 성장을 견인한 다양한 유압성형기계들 중 대표적인 기종은 단연 유압프레스이다. 이미 국내에서는 유압프레스를 논함에 있어 당사를 빼놓을 수 없을 정도로 단단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다.
강철 용접 구조로 제작되어 견고한 내구성을 자랑하는 이 유압프레스는 양손 제어반이 있는 수동 및 자동 작업 타입의 기계로, 프로그램 가능한 로직 제어가 절차 및 접촉기 없이 행정을 완전히 조절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스텝 및 접촉기 없이 쿠션 행정을 조절할 수 있고, 상위 램은 윤활제가 필요 없는 슬라이드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안전 규제에 따라 제작된 검증된 제품이다.
▲ 유압프레스
SAHINLER의 아시아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다
안전유압기계를 주목해야 되는 또 다른 이유는 동사가 자체적인 제조 능력과 더불어 세계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진 유압기계를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SAHINLER의 한국 및 아시아권 지사로서 긴밀한 기술협조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동사는 다가오는 4월 13~17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SIMTOS 2016’에서 SAHINLER의 롤벤딩머신과 섹션벤딩머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폭 넓은 제품 라인업 중 김정규 대표는 특히 4롤 프로파일 벤딩머신 ‘4R HPK’에 집중하기를 권했다. 그는 “짧은 소재의 끝부분 엣지, 파이프 및 알루미늄프로파일에 대한 보다 정확한 가공을 보장하고, 넓은 거리의 사이드롤을 이용해 큰 원형벤딩 능력 역시 탁월하며, NC시스템을 사용할 수도 있다. 여기에 작업에 필요한 다양한 액세서리 지원은 4R HPK의 장점을 더욱 극대화한다.”며 제품의 경쟁력을 소개했다.
3개의 유압식 유성기어로 구동되는 롤과 스틸구조의 제관프레임, 특수열처리된 샤프트로 구성된 이 기계는 열처리된 기본롤과 모바일 컨트롤패널, 3개의 디지털엔코더와 2축 유압식가이드롤, 3+3매뉴얼 사이드 서포트 장치를 구비했다.
수평 및 수직 모두 작업이 가능하고, 2스피드 작업도 지원하며, 얇은 정밀 소재에 대한 압력조절 기능까지 탑재했다.
한편 김정규 대표는 “옵션 사양을 통해 속도 조절을 제한 없이 변경하거나, 자동NC컨트롤을 탑재할 수 있으며, 모든 종류의 파이프, 관, 프로파일 롤 및 IPN, UPN 빔 작업을 위한 부가장치를 지원한다”고 전했다.
▲ 안전유압기계가 선보이는 SAHINLER의 4R HPK
민·군 모두에서 검증받은 유압기계 전문기업
지난 35년 이상의 세월동안 시장에서 인정받고 성장해왔다는 사실은 안전유압기계라는 메이커가 지니는 신뢰도를 보여주는 척도이다. 일반 산업 현장은 물론 유수 대기업을 비롯해 육·해·공 등 납품이 까다로운 국군에서도 지속적으로 수주가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은 안전유압기계의 신뢰성에 대한 방증이다.
특히 오랫동안 유압기계를 제조해온 만큼 기술적 숙성도와 노하우가 뛰어나 동사의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은 제품 품질로 인한 만족은 물론 확실한 사후관리로 인해 또 한 번 만족하게 된다.
특히 김정규 대표는 “기계가 이상이 생겼을 때 신속하고 적절한 조취를 취하는 것이야 말로 가장 중요한 서비스”라며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음을 전했다.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 호령하는 그날까지!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온 안전유압기계가 2016년 새해에는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한 준비를 착착 진행하고 있다. 더욱 고무적인 사실은 그간 수입해오던 일부 모델들이 지원하지 못했던 80T를 초과하는 대형 모델을 국내에서 직접 생산, 역수출까지 논의되고 있다는 점이다. 오롯이 유압기계 외길을 걸어온 동사였기에 가능한 이 같은 성과와 관련해 김정규 대표는 “현재 생산설비 확장을 준비 중으로, 수도권 최대 유압기계전문기업을 넘어 해외까지 번창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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