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에스피엠이 BUTECH 2025에 출품할 예정인 와이어 컷 방전 가공기 S64 모델 / 사진.(주)에스피엠
와이어 컷 방전 가공기 제조 메이커인 (주)에스피엠(이하 에스피엠)이 오는 5월 20일(화)부터 23일(금)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제 12회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25, 부스번호 F-05)에 참가를 결정하고 막판 정비에 돌입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기업은 S64 모델과 함께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공작물을 함께 진열해 참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서울·경기에 이어 남부권에 명성 알린다
지난 3월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27회 국제금형 및 관련산업전(Intermold Korea 2025, 인터몰드코리아 2025)에 참가한 데에 이어 잠재 바이어 발굴 및 브랜드 인지도 제고의 연장선격인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 제2의 수도로 불리는 부산에 장비 활용 인식 확대와 국내 유일의 와이어 컷 방전 가공기 메이커사라는 가치 증진에 목적을 둔다는 것이 기업 측 설명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에스피엠은 자사 와이어 컷 방전 가공기의 베스트셀러인 S64 모델에 로터리 인덱스(Rotary Index)를 장착해 고객을 맞이한다. 지난 전시회에서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로터리 인덱스는 기존 5축에 부가축인 B축을 동시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된 에드온(Add-on) 장비이다. 해당 시스템으로 작업자는 보다 유연한 축 제어와 컷팅 능력을 갖춰 원하는 구조의 가공물을 절삭할 수 있다.
에스피엠 관계자는 “로터리 인덱스가 장착된 S64 모델은 복잡한 형상의 정밀 가공이 필요한 고객사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남부권 시장 확대의 단초가 마련되길 기대한다”라고 언급했다.
(주)에스피엠의 와이어 컷 방전 가공기로 정밀 가공한 제품 / 사진.(주)에스피엠
직관적인 장비 성능 체험 기회 제공
에스피엠은 이전보다 다채로운 볼거리를 참관객에게 제공하고자 가공품 진열에 더욱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고객사의 요구에 따라 전기조건을 최적으로 설정해 제작한 가공품부터 1~4차 컷팅에 이르는 제품까지 진열해 단계에 따른 변화를 눈과 손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만족감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에스피엠 관계자는 “단순히 장비 전시에 그치지 않고, 실제 가공 결과물을 통해 자사 장비의 성능을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를 구상하고 있다”라며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기술력을 적극 소개할 예정이니 참관객의 많은 방문이 이어지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