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 및 가격 경쟁력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부상하다 자동화 및 공작기계 부품 분야의 선두주자, (주)KEM
황세정 2017-02-22 17:00:21

인물.JPG

(주)KEM 노정덕 대표이사

 

<편집자 주>
(주)KEM은 조선물산장려운동의 표어인 “우리가 만든 제품, 우리가 쓰자!”를 모토로 하여, 수입에 의존해오던 자동화 및 공작기계 관련 부품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국내 여건과 실정에 맞도록 보완한 제품을 끊임없이 개발·생산하며 국산 기술의 경쟁력을 당당히 드러낸 (주)KEM. 2016년 8월, 서부산유통단지 신사옥으로 확장 이전하며 한층 강화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동사의 성장 비결을 본지가 들어보았다.

취재 황세정 기자(pressd@engnews.co.kr)

 

 국내 소비자의 눈높이에 안성맞춤!

(주)KEM(이하 KEM)은 국내 부품 산업이 매우 취약했던 1980년대 말에 설립되었다. 당시는 유럽 및 일본 등의 수입제품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는데, 제품의 대부분이 고가로 책정되어 가격이나 사후 관리 측면에서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그런 상황에서 KEM은 국내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각오로 자동화 및 공작기계 관련 부품의 국산화라는 미션을 성공적으로 달성했다.
20여년의 세월 동안 꾸준히 부품 국산화를 선도해 온 기업답게 KEM은 기계의 종류와 현장의 구조에 따라 적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군을 매년 확충해오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한편, 2014년 제14회 공작기계인의 날에서 우수경영자상을 수상한 노정덕 대표이사는 “수많은 인증과 수상경력을 통해 KEM은 더욱 앞서가는 기업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라며, 고품질 인증 제품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실제로 KEM은 △ISO 9001 품질 경영 인증 △FOOT SWITCH CE/UL 인증 △SPD S/CE 인증 △OIL COOLER CE 인증 △SPARK KILLER: K3CRD-50500 UL 인증 △OIL SKIMMER CE 인증 △지식경제부 부품소재전문기업 선정 등의 이력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제품1.jpg

2016 신제품 - 튜브 타입 오일 스키머, 인터페이스 커버, SPD

 


  
고객 없이는 KEM도 없다, 1:1 고객 만족이 목표

KEM은 1:1 고객 만족을 목표로 하는 경영원칙을 토대로,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수용하고 있다. “관심있어 품질있고 품질있어 고객 있다. 고객이 있어 KEM이 있다!”라는 KEM 생산 현장의 목소리처럼, 동사는 최고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 빠른 납기 등의 고객 맞춤형 경영으로 현장의 신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동사는 고객만족을 위한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 대표적으로 △오일 스키머 △인터페이스 커버 △푸쉬버튼 스위치 △코드 스위치 △스파크 킬러 △오일 쿨러 △써지 킬러 △써지프로텍터 SPD △LED 인디케이터 등을 생산 및 공급하고 있다.

 

풋스위치.jpg

풋스위치

 

 

클린현장을 실현하는 ECO 오일 스키머 출시!

KEM의 대표품목 중 하나인 오일 스키머는 공작기계의 절삭유 탱크 수표면 위에 부유하는 비수용성 기름을 효과적으로 분리한다. 특히 최근 전 산업분야에 걸쳐 클린 현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공작기계를 비롯한 각종 생산설비에 장착하기 위한 오일 스키머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동사는 2016년 설치와 분리가 용이한 튜브 타입의 오일 스키머를 개발하여 고객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양산 체제에 들어갔다. 본 제품은 6mm 직경의 친유성 특수 튜브를 이용하여 연속적으로 표층 오일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일체형 튜브 타입으로 설계되어 기존의 오일 스키머보다 내구성이 우수하며, 이동식 구조로 관리가 편리한 장점이 있다. 현재는 가공품 세척탱크, 열처리, 도장공장 연삭기, 머시닝센터, CNC 선반 등의 다양한 생산현장에서 폭넓게 사용되며 KEM의 선진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

 

오일스키머.jpg

오일스키머(OIL SKIMMER )

 

 

잘 나가는 KEM, 잘 나가는 인터페이스 커버&SPD

KEM에서 유독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스테디셀링 제품을 꼽으라면 인터페이스 커버와 낙뢰보호기인 SPD를 들 수 있다. 인터페이스 커버는 기계 제어반의 개폐없이 PLC 제어가 가능하므로 작업장 내 공간 활용도가 높으며, 제어반 내 분진의 유입을 막을 수 있다. 2016년 신제품인 KICB타입은 기존의 제품과는 달리 D-Sub Connector와 AC 콘센트, LAN, USB의 탈부착이 용이하여 매우 경제적이다.
SPD는 서지로부터 각종 전장 설비를 보호해주며 분전함에 직접 설치가 가능한 서지 차단장치이다. 급준한 서지에 대한 동작 지연 현상이 없으며, 응답성이 우수하다. 단상형, 단상찬넬형, 단상전원접지형, 삼상전원접지형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출시되어 고객 선택의 폭을 높인 본 제품은 철도신호장치 보호, 통신·계측, 제어장치 보호, 자동제어장치 보호, 에스컬레이터·엘리베이터 제어반 보호, 태양광 발전시스템 등의 산업분야 뿐만 아니라 박물관, 백화점, 은행, 병원 등 다양한 곳에서 활용되고 있다.

 

인터페이스커버.jpg

인터페이스 커버 라인업

 

신제품-SPD(KB3-80-480-4Y).jpg

SPD 신제품 사용 현장

 

 

글로벌 이노베이션으로 해외 시장 진출 확대할 것!

 

사옥전경5.jpg

(주)KEM 부산산유통단지 신사옥

 

최근 높은 품질 및 가격 경쟁력으로 해외에서 요청하는 견적 문의와 주문이 늘어나고 있다는 KEM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해외영업부를 강화하고 해외마케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수출 비중을 높일 계획이다.
동남아 지역, 러시아, 유럽, 미주 지역 등으로 범위를 더욱 넓혀갈 예정이라는 동사는 현재 해외인증획득캠페인으로 생산제품의 UL인증과 CE인증 등 해외인증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이처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KEM의 활약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주)KEM www.kem.co

디지털여기에 news@yeogie.com <저작권자 @ 여기에.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
| E-book(월간공작기계) | 유관협회/기관/단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