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기계산업인 신년인사회」개최 ‘기계산업 혁신’으로 수출증대와, 일자리창출을 통한 경제활성화 주도 다짐
문정희 2016-01-11 09:24:19

좌측부터 대한기계학회 김윤영 회장, 디티알(주) 전용배 회장, 인아그룹 신계철 회장,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정지택 회장, 산업통상자원부 이관섭 차관,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이현재 위원, KC코트렐(주) 이달우 회장, 화천기계(주) 권영렬 회장, (주)신성솔라에너지 이완근 회장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는 1월 6일(수) 오후 6시, JW 메리어트호텔 5층 그랜드볼룸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이관섭 차관,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이현재 위원을 비롯한 기계산업인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6 기계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붉은 원숭이(丙申)의 해를 맞아 우리나라를 세계 8대 기계류 수출국가로 이끈 기계산업인의 유대강화 및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극세척도’와 ‘R&D‘라는 2016년 기계산업인 사자성어 및 키워드 발표가 이어졌다.


산업통상자원부 이관섭 차관(신년사)


올해의 기계산업인 사자성어 및 키워드로는 ‘克世拓道’(극세척도 :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 길을 개척한다)와 ‘R&D’(기계류·부품·소재분야의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혁신)가 제시되었다. 이는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스마트화, 융복합화를 통한 제조업 혁신으로 경기침체를 극복하여 기계산업이 수출증대, 일자리 창출 및 경제활성화를 주도하자’는 의미로 어려운 시기에 국가경제의 중추산업으로서 경제성장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더욱 많은 역할을 담당할 것을 대내외에 공표한 것이다.


신년인사회에서 발표된 기계산업 실적 및 전망에 따르면, 2015년 기계 산업은 글로벌 경기침체 지속에 따라 수출이 전년대비 3.2%(469억불) 감소하였으나, 2016년에는 미국 등 선진국의 경제 안정에 힘입어 소폭인 0.8% (472억불)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계산업 실적과 전망≫

* 증가율은 전년대비

[2015년 실적] 수출 469억불

·생산 : 102조원(0.6% 증가) ·수출 : 469억불(3.2% 감소) ·무역흑자 : 154억불

[2016년 전망] 수출 472억불

·생산 : 103조원 (1.4% 증가) ·수출 : 472억불(0.8% 증가) ·무역흑자 : 148억불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이현재 위원(격려사)


올해는 미국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세계 경제가 안정되어 기계산업 경기가 소폭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미국 금리 인상 및 저유가 등의 불확실성이 남아있어 당분간 회복세가 미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정지택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우리 기계산업은 중국, 유럽 등 글로벌 경기침체 지속과 엔저 영향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세계 8위 수출 기계강국의로서의 위상을 지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계속해 왔다”며 “올해 어려운 경제여건과 불확실성 속에서도 기계산업이 제조업혁신과 일자리창출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정지택 회장(인사말)


이를 위해 우리 기계업계는 정부의 ‘제조업 혁신 3.0’ 전략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설계기술 및 제조공정 스마트화 사업’,  ‘시장 맞춤형 R&D 활동을 강화하고, 메가 FTA 시대를 대비하여 국내외 전시회, 수출상담회, 시장개척단 파견 등을 통해 수출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비관세장벽을 넘기 위한 해외인증 관련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지난해 개장한 한국기계거래소를 통해 유통, 수리 등 서비스부문을 육성하여 유휴설비가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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