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하 금형조합)이 오는 2021년 3월 16일(화)부터 20일(토)까지 5일간 일산 KINTEX에서 개최하는 ‘제25회 국제금형 및 관련기기전시회(INTERMOLD KOREA 2021)’를 앞두고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전세계 확산 및 장기화로 금년 주요 산업전시회가 취소 및 연기되는 전례없는 상황에서, INTERMOLD KOREA 2021이 확산 이후 첫 개최되는 대규모 산업전시회로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구체적인 추진방향을 면밀히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금형을 비롯해 공작기계, 부품, 공구, 소재, 소프트웨어 등 각 품목별 대표업체 12개社 15명의 참가업체 관계자가 참석한 이번 위원회에서는 전시회 現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따른 단계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국제금형 및 관련 기기展, 전화위복 계기될 것
이날 참석한 업계 관계자는 “올해 대내외 산업전시회가 상당부분 취소 또는 연기되고, 무역사절단마저 중단되어 영업 기회가 전무해져 마케팅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하며 “INTERMOLD KOREA 2021이 코로나19 속 첫 개최되는 대규모 산업전시회인 만큼 그동안 위축됐던 신기술·신제품 홍보 및 다양한 마케팅 활동의 장으로써 거는 기대가 크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따라 본 회의에서는 철저한 방역체계 구축을 통한 안전한 전시장 조성과, 온라인 상담회 등 판로 확대를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 전시회 안전 인식 제고 홍보 방안 등을 심도있게 모색했다.
INTERMOLD KOREA 2021 전시사무국은 이날 회의를 통해서 “지속적인 내수시장 침체 및 수출환경 급변, 코로나19 확산까지 악화일로인 국내 금형 및 관련산업계에 새로운 마케팅 방향을 제시하고, 도약의 터닝포인트를 제공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K-방역시스템 구축 ‘안전한 전시회’
금형조합은 제25회 국제금형 및 관련기기전시회(INTERMOLD KOREA 2021)가 코로나19 유행 속에서도 국내외 금형산업 최대 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그 어느 때보다 성공리에 행사를 치르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특히 행사장 방역 강화를 위하여 상황별, 단계별 대응 시나리오를 사전 준비해 개최 전까지 철저히 관리·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참가업체와 참관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전시장에 최적화된 K-방역시스템을 구축하고, 전시장 출입구를 통제해 철저한 단계별 방역절차를 통해 입장을 허용할 예정이다.
참관객은 열화상 카메라 및 비접촉 체온계 등을 활용하여 입장 여부를 판단하고, 입장 후에도 전신소독게이트 및 손소독제, 1회용 마스크 및 비닐장갑을 착용하게 해 안전한 관람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철저한 방역, 안전한 전시회’라는 이미지 제고를 위하여 홍보에 만전을 기해, 보다 많은 참관객과 바이어가 전시회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철저한 방역대책 외에도 INTERMOLD KOREA 2021은 코로나19 이슈로 마케팅 활동이 어려운 지금,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마케팅 등 新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실질적인 수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전시회 개최를 네 달여 앞둔 우리 조합은 참여기업 추가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명실상부 국내 유일 금형展의 저력을 발휘할 제25회 국제금형 및 관련 기기전시회(INTERMOLD KOREA 2021)에 참가를 희망하시는 업체는 금형 조합 전시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