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re & Tube China 2026’ 참가사 등록 시작 아시아 와이어·튜브 산업 플랫폼, 115,000㎡ 전시면적, 1,600개 글로벌 기업 참가
임승환 2025-09-16 18:20:44

‘wire China 2024’ 전경 / 사진. 라인메쎄

 

와이어·튜브 산업의 핵심 무대로 자리 잡은 ‘wire & Tube China 2026(중국 상하이 와이어 튜브 전시회)’이 오는 2026년 9월 21일(월)부터 9월 24일(목)까지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총 115,000㎡ 규모로 꾸려지며, 전 세계 1,600개 이상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현재 참가사 등록이 진행 중이며, 시장 선점을 원하는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의 신재생에너지, 건설, 자동차 산업 성장에 따라 케이블 수요는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초고압(UHV) 송전망, 스마트 케이블, 고주파·고속 케이블, 알루미늄 합금 케이블 등 첨단 제품은 이미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 잡았으며 향후에도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

 

튜브·파이프 산업 역시 성장세가 뚜렷하다. 중국의 2023년 강관 생산량은 9,565만 톤으로 사상 두 번째 규모를 기록했으며, 원유·가스 개발, 전력, 화학, 건설 산업 확장에 따라 고부가가치 강관과 경량·스마트 튜브 수요가 늘고 있다. 글로벌 인프라 프로젝트와 에너지 개발 확대에 힘입어 2025년 이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전시회에는 99개국에서 5만 3,000명 이상의 전문 바이어가 방문했으며, 2026년에는 참관객 수가 5만 5,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사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Maillefer은 “wire China는 우리에게 매우 특별한 전시회이며, 중국 시장은 매우 중요하다”라고 밝혔으며, Jiangsu Baodi Tube는 “Tube China는 글로벌 시장과 교류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중요한 기회”라고 평가했다.

 

이번 전시회는 열처리(THERMPROCESS China), 절단·레이저(Saw and Laser Cutting China), 비철금속(Nonferrous Metals China) 전문 전시회와 동시 개최돼 원자재부터 완제품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조달 플랫폼을 제공한다. 또한 중국 와이어·케이블 산업 컨퍼런스, 기술 교류회, ‘중국 와이어·케이블 100대 경쟁력 기업’ 발표, 중국 국제 강관·파이프 서밋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최신 산업 트렌드와 미래 전략을 공유할 수 있다.

 

wire & Tube China 2026 참가 등록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국내 문의는 공식 한국대표부 라인메쎄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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