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TOS 2016에서의 (주)경동 전시부스 전경
(주)경동(이하 경동)이 최근 CNC 플랜지(Flange) 가공용 장비인 ‘Pipe Facing Machine’을 개발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신제품은 4월 13일(수)부터 5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 SIMTOS 2016 전시회에서 처음 공개됐다.
Pipe Facing Machine에 대해 경동의 이찬우 대표이사는 “기존에 당사가 제작해온 CNC Pipe-end Facing 장비를 업그레이드하여 플랜지 및 밸브의 외면, 내면, 측면, 나사가공 등 그동안 선반에서만 할 수 있었던 가공에서 사용용도를 확대한 것”이라며 “이 시장에서는 처음 보는 기계이기 때문에 생소할 수 있지만 그 용도를 한 번 사용하면 가공의 편리성 및 정밀성 등을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동의 Pipe Facing Machine은 펌프, 밸브, 스트레이너 등의 플랜지를 가공하는 장비로서 직경 ?100~800㎜까지의 가공 스펙을 자랑하며, 화낙(FANUC) 컨트롤러를 적용해 정밀도를 높였다.
특히 이 기계는 CNC선반기계와 보링기계 각각의 장점들이 합해진 복합기계로, 공작물이 회전하면서 가공되는 기존의 CNC선반기계와는 달리 공작물이 고정되어 있고 기계가 공작물에 맞춰서 가공하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방식의 제품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경동의 기술력으로 탄생된 Pipe Facing Machine이 플랜트 분야에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할 것”이라는 이 대표이사의 언급처럼 경동은 이번 SIMTOS 2016의 참가를 시작으로 올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1973년에 설립되어 모든 기계산업의 기초가 되는 톱기계 및 파이프 끝단 가공기계 개발에 전념해온 경동은 40년이 넘는 경력을 자랑하며 국내 배관산업 역사를 이끌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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