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공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인 기업 '한국진공' 진공기술력에서 코팅, 제막 기술까지 아우르다
정대상 2016-06-02 16:28:14


진공 종합 메이커 한국진공이 SIMTOS 2016에서 진공 및 제막 기술력을 선보였다. 동사는 그간 국내 및 해외 가전업계로부터 진공설비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나아가 가정용 디스플레이 및 산업용 진공 설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진공기술력을 검증받아왔다. 
동사는 진공설비를 직접 제조함과 더불어 코팅 및 제막 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기존의 습식/화학식 제막이 아닌, 이온에칭방식의 제막 기술력을 선보여 큰 관심을 끌었다. 



한국진공 관계자는 "기존에 금형 등 금속 제품의 내구성을 높이기 위한 코팅 작업의 전처리 작업으로 활용되는 제막 작업은 그간 습식/화학 방식으로 진행되어 왔으나, 이온에칭방식의 제막 작업은 기존 방식보다 금형의 손상을 줄여 효과적인 재코팅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날 전시회에서 동사는 자사의 코팅 및 진공 장비들을 포스터 형식으로 소개하는 한편, 직접 코팅한 공작기계 공구 및 금형 등을 함께 선보여 참관객들의 집중을 받았다. 
특히 절삭 공구의 코팅 및 미세버링을 제거한 박막제거 제품들을 함께 선보임으로써 자사의 우수한 제막 기술력도 함께 알렸다.

 

한국진공 관계자는 "진공기술 분야에 있어 선진국과 기술격차를 해소하는데 중점을 두고 기계설계, 전기제어, 조립, 분석, 해외영업 등 각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을 결집하여 국가 진공산업 발전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동사는 보다 전문성을 중시함으로써 초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회사를 소개하며 "국내 시장에 대한 진공설비의 수입대체에 만족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함으로써 수출 신장 및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있으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축적시키고, 새로운 지식사회의 기반이 될 기술인력을 중시해 기술력 중심의 기업으로 꾸준히 발전할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국내 최대 생산제조기술 전시회 SIMTOS 2016이 고양시 소재 KINTEX 1·2 전시장에서 4월 13일(수)부터 17일(일)까지 4박 5일간 일정으로 개최됐다.
35개국에서 1,125개사가 참가하는 가운데 사상최대 규모로 펼쳐 진 이번 전시회는 공작기계를 비롯해 부품소재, 공구 등 SIMTOS 2016을 대표하는 품목뿐 아니라 자동화, 소프트웨어, 3D 프린터, 금속절단, 접합가공 등 금속가공 전반에서 출품이 늘어나 관련 종사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6개 전문관 모두 스마트한 제조공정과 환경을 만들기 위한 선진 기술 및 융·복합 제품,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등이 대거 출품되면서 참관객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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